'나도 두 번이나 했어' 아들 낳으려면 낙태도 해야 한다는 시어머니

현재 우리나라에서 '남아 선호 사상'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들 대신 딸을 원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그러나 아직까지 남아 선호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부모님 때문에 고민인 사연도 있는데요. 과연 어떤 고민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A씨의 시댁은 딸 둘에 아들이 하나인 집이고 그 막내아들이 A씨의 남편이죠. 시댁은 워낙 보수적인 집이고 집안에 재산이 많은 편이라 무조건 아들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A씨가 임신을 했을 때도 시어머니가 절에 가서 아들이기를 밤낮이고 기도했다고 하네요. 

이후 A씨는 딸을 출산했습니다. A씨는 아들이 부럽지 않을 만큼 소중하고 이쁜 존재였죠. 그러나 조리원에서 퇴소하고 나오자마자 시어머니는 '연년생 둘째 가져야지?'라고 말하며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말도 못 하는 아기에게 계속 '남동생 갖고 싶지?'라고 말하는데 A씨는 정말 부담스러웠죠. 

이에 A씨는 시어머니께 아이 성별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둘째도 딸이면 어쩌실 거냐고 물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아이 둘까지만 낳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에 이어지는 시어머니의 답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시어머니는 A씨에게 이리 와보라며 소곤댔습니다. A씨는 무슨 소리인가 싶어 시어머니를 따라가보니 시어머니는 진중한 얼굴로 '내가 니 남편 낳으려고 중절을 두 번 했다. 딸 둘 낳고, 중절 두 번 하고 겨우 들어선 귀한 아들이다'라고 말했죠. 이어서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서 중절도 우리 때보다 훨씬 안전하고, 게다가 내가 아주 잘 아는 의사도 있으니 혹시 둘째 생기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나한테만 살짝 말하면 아들 낳을 때까지 내가 모든 걸 도와주마. 니 남편한테도 말하지 말아라. 그놈은 아마 펄쩍 뛰며 말릴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집안과 A씨의 집안에도 딸 기운이 강하니 아들이 쉽게 안 들어설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자신은 무식하게 아들 낳을 때까지 셋이고, 넷이고 낳으라고 하지 않는다며 딱 아들 하나만 더 갖고 끝내자고 말했습니다.

비밀 작전하듯이 말을 끝낸 시어머니는 마지막으로 '아들이 있어야 유산을 물려줄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A씨는 너무 충격적이라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에게 말하면 시어머니가 자신을 원수 보듯 하실 것 같은데 A씨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 죽이고 유산 받으면 행복할까요?' '남편에게 꼭 말하세요.' '둘째가 아들로 태어나도 문제에요. A씨 딸 진짜 쉰 찬밥 신세 될거에요' '절 다니면서 기도하면서 살생 사주를 하는 여자라.. 그냥 소름 그 자체' '저런 말 들으면 딸이고 아들이고 둘째는 안 낳습니다. 딸이면 구박받을 거고 아들이면 할머니가 인성 다 조져놓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들 낳기 위해서는 낙태도 감수해야 한다는 시어머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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