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차별하지 말라며 친정에도 한 달에 300만 원씩 달라는 전업 아내

양가 용돈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7세 남성 사연자 A씨는 31세 아내와 결혼한지 2년이 되었으며,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A씨는 사업을 하고 있고, 아내는 공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로 살고 있다고 하네요. 결혼 시 A씨는 논현동에 신혼집을 마련했고, 아내는 9천만원을 보탰으며 양가의 도움은 받지 않았습니다.

A씨의 아내는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가 있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뒀으며, 현재는 공부 외에도 친구들과 만나서 놀러 다니기도 하고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생활비도 넉넉하게 주고 있고, 아내가 개인적으로 쓰라고 따로 카드도 줬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 간섭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A씨는 아내에게 기념일 이외에도 명품을 종종 사주기도 하고, 결혼 후 아내의 첫 생일에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외제차를 사줬다고 합니다. 또한 집안일을 하러 오시는 아주머니도 따로 있기에 아내도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죠.

그러나 아내와 마찰이 생기는 부분이 딱 하나 있는데요. 바로 A씨의 아내가 A씨의 부모님과 아내의 부모님을 차별 대우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A씨는 결혼 전부터 부모님께 매달 300만 원씩 드려왔습니다. A씨의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 잡기 전 까지 부모님은 A씨를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하는데요. 키워주신 은혜는 말할 것도 없이, 성공의 절반은 부모님의 공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A씨의 아내는 시가에 300만 원을 줄거면 처가에도 똑같이 300만 원씩 용돈을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A씨는 얼마 전 아버지에게 차를 한 대 사드렸는데요. 이때도 아내는 왜 자기 부모님은 안 챙겨주냐고 난리를 쳤고, A씨가 동생에게 결혼 자금을 보태줬을 때도 집안에 분란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A씨는 부모님 댁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집안일 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내드린다고 하는데요. 그것을 가지고도 아내는 '우리 엄마 고생하는 건 안 보이냐'면서 화를 냈다고 합니다. 아내는 양가에 똑같이 하거나, 아예 하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죠.

A씨는 솔직히 아내에게 돈을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처가에 퍼주기 위해 아내와 결혼한 것은 아니기에 아직 멀쩡히 일할 능력이 되시는 분들께 매달 300만 원씩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납득이 안되고, 자신의 부모님과 똑같은 대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죠.

A씨는 자신이 이상한 것인지, 아내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 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내가 과하게 욕심을 부리는 중인데, 이러면 아내에게 정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죠' '그렇게 해주고 싶으면 나가서 돈 벌라고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가 차별하지 말라며 친정에도 한 달에 300만 원씩 보내라는 전업주부 아내.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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