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편과 말다툼을 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은 남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지만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누구보다 당당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이에 A씨는 연애를 하는 중 전에 좋아하던 여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는 것은 연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의 말에 남편은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자신이 글을 남긴 것도, 메시지를 보낸 것도 아니라 단지 뭐하고 사는지 궁금했기에 팔로우를 했다고 하는데요. 아무 감정이 남아있지 않기에 했던 행동이라며 자신의 행동에는 잘못이 없다고 했죠. 더 나아가 A씨에게도 전 남친을 팔로우해도 되며, 궁금하면 그 남자의 소식을 보는 것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은 전혀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A씨는 근황을 궁금해하고, 팔로우를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더 나아가 다른 여성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A씨는 전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이 와도 피했다고 합니다.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러나 전에 좋아했던 여자의 근황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팔로우까지 한 것을 그냥 해프닝처럼 넘길 수 있을 일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 말대로 아무 감정도 안 남았으면 궁금하지도 않아야 정상이죠' '전 여친도 아니고 전에 짝사랑하다 차인 남자.. 인스타 염탐하는 스토커 같네.. 소름..' '남편 너무 단순하고 배려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 전 좋아했던 여자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남편,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