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살며 농사짓는 시부모님 정말 힘드네요

주말에 쉬지 못하는 한 직장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시부모님 때문입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시부모님은 A씨 부부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신데요. 시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시기에 주말마다 뭔가 일이 있어서 A씨 부부가 부른다고 합니다.

얼마 전 시부모님은 농사와 관련해서 토요일, 일요일 모두 A씨 부부를 불렀는데요. A씨는 너무 힘들었지만 남편은 부모님이 안쓰러운 마음에 가야 한다는 입장이고, A씨도 함께 가기를 원했습니다. A씨도 직장을 다니고 있기에 주말에 쉬는 것이 낙인데 토요일, 일요일 둘 다 일을 하는 주에는 월요일이 너무 지치고 힘이 빠진다고 합니다.

물론 두 분이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시부모님은 A씨 부부가 일찍 와서 일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하는데요. 시부모님의 요구에 맞추다가도 어쩔 때는 짜증도 난다고 합니다.

농산물을 많이 가져다 먹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말에는 두 식구라 별로 먹지도 못하고 거의 판매용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결혼할 때도 보태준 것이 없다는 말도 보태도 있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직장인이 주말에 안 쉬면 언제 쉬나요. 농사일을 취미로 하신다면 부모님께서 소일거리로 하실 일이고, 그게 직업이라면 두분이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을 벌이시고, 사람을 구하거나 기계로 하셔야지, 가까이 사는 자식이라고 매주 오라고 하시다니 욕심이 지나치시네요' 'A씨는 친정 가세요' '일하다가 어지럽다고 쓰러지세요' '사람 사서 하던가, 아니면 농사일을 줄여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까이 살며 농사 짓는 시부모님 때문에 고민인 여성.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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