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어머님을 뵙고 왔는데 투명인간 취급 당했어요

얼마 전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뵙고 온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남자친구는 어머니만 계시는데요. 얼마 전 어머니를 식당에서 만나 뵙고 인사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A씨 커플이 식당에 도착해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앉았더니 남자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왔냐고 하신 뒤 바로 아들하고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쳐다도 안 보시고,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말을 꺼내기도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A씨 커플은 결혼한다고 이야기를 하러 간 거라고 하는데요.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질문도 별로 없으시고, 그냥 남자친구와 자기 가족들 이야기만 했다고 합니다. 둘만 아는 대화만 했기에 A씨는 대화에 끼지 못하고 두 시간 동안 열 마디도 못 한 채 밥만 먹다가 왔습니다.

이에 남자친구는 어머니가 어색해서 그런 것이라며 원래 성격이 무심하다고 했는데요. A씨는 정말 어색해서 그런 건지, 그냥 자신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아닌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첫 만남이 최고의 대우에요.' '남자친구가 우리 엄마가 오늘 좀 그래서 미안하다가 아니고 우리 엄마 원래 그래라면서 옹호하는 거에서 이미 이야기 끝났네요' '기본 예의 없는 사람 같아요. 그저 내 아들이 최고' '자기가 어색하면 예의 안 차려도 되는 거? 너무 무례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을 뵙고 왔는데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한 여성.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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