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으로 돈 모은다고 했다가 '무능력한 아내' 취급 당했습니다

남편과 재테크 문제로 싸우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결혼 2년 차이며 아직은 아이가 어려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들은 재테크 문제로 다투게 되었는데요. 부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아직 외벌이로 일하는 남편이 힘들까봐 한푼 두푼 적금을 들어 열심히 모으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에게 돌아온 말은 '요즘 누가 적금으로 목돈 모으냐. 이자도 한 푼 안 되는 걸'이었죠. 칭찬보다는 오히려 무능력한 아내 취급을 당한 것이었죠. 남편은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주식에 대해 잘 모른다며 남편이 힘들게 번 돈으로 주식하다 손해 보면 어떻게 하냐며 안정적으로 적금을 모으는 것이 좋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남편은 '적금으로 목돈이 모아지니? 얼마나 모을 수 있는데? 몇 억 모아?'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몇억만 돈이 아니라고 말하며 만기가 끝나면 또 다시 모으고 모아 목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A씨의 어머니도 그렇게 열심히 모으셔서 재산을 불린 것이고 자신도 이 방법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그러나 남편은 적금으로 돈을 불리는 것은 60년대나 70년대나 가능했던 이야기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A씨에게 '넌 정말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요즘 3~40대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재테크 해'라고 답했죠. 그리고 주식을 A씨에게 하라고 한 적이 없다며 돈을 모아서 자신에게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돈이 니돈이냐며, 적금 들고 보험들고 싶으면 네가 벌어 하라고 말했습니다.

A씨 부부는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하며 싸웠습니다. 그리고 A씨는 적금으로 돈을 모은 자신의 방법이 남편 말대로 잘못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실비보험 하나 없다고 합니다. 아이가 생겼으니 보험을 들자고 했더니 종신 보험은 자신이 쓰는게 아니라 싫다고 말했죠. 종신보험은 가족을 생각해서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으면 '그거 타면 몇 억 주냐?'라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진다고 하네요.

또한 아이 낳고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가 안 좋아 아직 아이를 키우며 몸조리를 하고 있는 A씨에게 남편이 자신의 돈이라는 것을 강조하니 산후통으로 고생하더라도 다시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A씨는 다른 사람들도 적금보다는 주식으로 재테크를 하는지 궁금하다면서 네티즌들에게 이 상황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니돈이냐고 말하는 남편분 마인드가 이상하네요' '몇 억 들먹거리며 주식하는 사람 치고 잘 되는 사람 본 적 없다' '소액으로 먼저 주식해보라고 하세요. 요즘 누구나 주식하니 쉬워보이나 보네..' '적금으로 돈 모아두다 주식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좋아요. 주식은 위험한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재테크에 대한 공부도 해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적금으로 안정적으로 돈 모으자는 아내, 그리고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돈을 굴리자는 남편. 재테크에 정답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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