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짜를 잡은 이후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한 남자친구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싸울 때마다 매번 소리를 치고, 심지어 앞에 있는 종이를 구겨서 A씨의 옆쪽으로 던지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A씨의 남자친구는 목소리도 점점 더 커진다고 하는데요. 이러다가 물건도 던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아니나 다를까 종이를 던진 후에는 소파 옆에 있던 담요도 던졌다고 합니다.
웃긴 것은 남자친구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싸움이 끝나고 남자친구는 A씨에게 사과를 하며 앞으로는 소리를 안 지르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항상 이렇게 말하지만 싸움이 일어나면 똑같이 소리를 지른다고 하네요.
A씨는 파혼을 하려고 생각하니 사람들 시선이 정말 신경 쓰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파혼하는 것이 맞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리 본색을 드러내서 다행이네요' '네 꼭 파혼하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라는 말은 진짜 말뿐이에요. 행복을 위해서 파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결혼 준비 다 해갈 무렵 남친이 본성을 드러냈어요. 당시에 놀라서 그냥 넘어갔더니 두번 째 싸울 땐 더 많이 던지고 급기야 책상을 엎기까지 했네요. 그래서 저는 말없이 새로 설치한 커튼을 찢고, 빨래 건조대를 다섯 번 던져 산산조각을 내고, 서랍을 열어 눈에 보이는 식기를 전부 집어 던져서 산산조각 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싸울 때마다 매번 소리 지르는 예비신랑과의 파혼. 옳은 결정이겠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