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으로 돈 날리고 남편 명의로 몰래 대출한 아내, 한 눈 팔 것 같아요

결혼 한지 7년이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의 아내는 얼마 전 아내가 보증으로 돈을 날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그 돈을 몰래 갚기 위해 A씨의 명의로 대출을 냈다고 하네요.

이 사실이 발각되자 A씨의 아내는 용서해 달라고 A씨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아내는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 없이 주어진 돈을 다 쓰고 살았죠. 물론 과소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저축도 못하는 상황에서 아끼지 않는 아내를 보니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A씨 부부는 6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주변 사람들은 아이를 보고 참고 살고 이혼하지 말라고 A씨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 또한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이혼할 생각을 할 수 있냐고 말했죠.

그러나 A씨는 솔직히 이대로 살면 아내에게 정을 못 붙이고 한 눈을 팔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아이를 보고 참아야 할지, 아니면 이혼을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예 용서하시고 화목하게 사시든지, 아니면 이혼하세요. 부부 불화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큰 고통입니다' '사기당하는 거면 모를까 보증이나 도박은 이혼해야 합니다' '본인 몰래 대출이 가능한가요?' '대신 돈 갚아주지 말고 아내가 직접 다 갚게 하시고 지켜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증으로 돈 날리고 남편 명의로 몰래 대출한 아내와 이혼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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