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가 집을 몰래 팔고 도망갔습니다.

아내의 외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아내의 외도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바람피우고 있는 것은 일찌감치 알고 있었지만 아이를 이혼 가정의 자녀로 만들기 싫어 이혼을 하지 않고 있었죠. 이에 서류상으로만 부부로 지냈고, 아이에게 상처는 주지 말고 바람을 피우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하고 두 눈을 딱 감고 지냈습니다. A씨의 아내는 이혼을 안 해 줄거면 졸혼을 하자고 말했는데요. 자신이 다른 남자를 만나도 신경 끄라고 말하며 대신 아이는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A씨의 아내는 하루가 멀다 하고 외박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아이에게만 상처를 주지 말라며 참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A씨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살림살이며 가구, 짐이 모두 빠졌던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내는 집을 팔았고, 이 아파트는 다른 사람의 명의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 아파트는 A씨가 구입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내와 결혼 후 아내는 자신이 아픔이 많고 남자를 못 믿는다며 자신을 사랑하면 집 명의 변경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공동명의를 제안했으나 아내는 아파트를 달라고 난리를 쳤죠. 이에 A씨는 어차피 결혼했고 함께 살 사람이라 아내의 이름으로 명의를 변경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화근이 된 것이었습니다.

A씨는 10년간 남은 것은 살면서 생긴 빚 뿐이고, 아이도 아내가 몰래 데리고 갔다고 하는데요. 남의 집 명의에 아무것도 없는 쓰레기만 있는 집에 이렇게 있다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A씨는 실종 신고를 하고 싶어도 제 발로 집을 나간건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소송을 하려 해도 주소도 모르게 집을 나갔기에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파트는 버려도 되지만 아이만은 꼭 찾고 싶다며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로 변호사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진짜면 너무 암담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진짜 인간이 아니다' '힘내세요' '소설 속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에요' '바람피운 여자는 자식도 학대할 가능성이 있어요' 'A씨 자녀가 아닐지도 몰라요.. 혹시 친자 검사 하면 불리하게 될까 봐 데리고 나간 것 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 나서 집을 몰래 팔고 도망간 아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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