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연애 중이지만 결혼이 꺼려지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오랜 기간 남자친구와 연애 중입니다. A씨는 부모님께 남자친구 이야기를 잘 안 하고 원래 말이 없고 무뚝뚝한 편입니다. 반면 남자친구는 말이 많고 부모님과 A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이에 연애 초반부터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자주 만났고, 남자친구의 가족 모임에도 자주 참석했습니다.
연애 때는 그냥 단 둘이 연애만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자기 부모님과 가족들을 신경쓰게 만드니 결혼도 하기 싫어진다고 합니다. A씨는 혼자 편하게 온전히 자신에게만 충실하면서 살고 싶다고 하네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A씨가 보고 싶다며 계속 보자고 말씀하시는데 A씨는 최대한 안 마주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부담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A씨는 자신이 혼자 살아야 되는 성격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에요. 결혼 전부터 그렇게 가족적인 분위기 절대 좋지 않습니다' '남친 집에서는 아직 시작도 안 한 거에요. 결혼 후엔 어떻게 될지 사태 파악하고 마음 결정하세요' '결혼하면 더 하지 덜 하진 않아요. 남친이 중간 노릇 못 하고 염치없는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가족 모임에 초대되는 여성 사연자.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