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고 무기력한 금수저 건물주 남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7세 여성 사연자 A씨는 5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3년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슬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너무 게으르고 무기력하다는 것이었죠.

남자친구는 아버지의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말로만 다닌다고 하고 출근도 잘 안 하고 사실상 백수라고 합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매일 늦게 일어나 집에서 인터넷을 하고 영화 보고 책 읽는 것이 하루 일과라고 합니다. 청소, 빨래, 요리도 안 한다고 하는데요. 대신 가사 도우미가 집안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이 거의 없는 것이죠.

A씨는 남자친구에게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사냐면서 뭐라도 좀 하라고 하면 말로만 하겠다고 하고 항상 그대로 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릴 때 부모님께 아파트와 빌딩을 증여받았다고 하는데요. 집이 잘 살아서 그런지 뭔가를 하겠다는 의욕이 없었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을 때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사람은 참 착하고 정도 많고 A씨를 아껴주고 사랑해 준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결혼하면 돈 걱정은 안 하고 살아도 되지만 그래도 이런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맞는지 요즘 고민이 된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산 날릴 건수 없으면 딱히 부지런할 필요가 없는 삶이네요. 주색잡기 좋아하는 성격 아니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도박만 안 하면 됩니다' '아파트도 아파트, 빌딩도 빌딩 나름이에요. 지방 어디 빌딩 한 칸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빌딩이라고 우기면 답 없으니 잘 알아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으르고 무기력한 금수저 건물주 남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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