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은 식었는데 책임감, 의무감으로 만나도 될까요?

여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도 오가고 있지만 사실 여자친구에 대해 마음이 식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여자친구와 6년 간 교제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결혼 이야기도 오가는 중이죠. 그러나 A씨는 사실 1년 전부터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은 식은 상태였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를 처음 만날 때 자신의 눈에는 너무 예쁘고 헌신하는 여자친구가 좋았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서른이 넘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살도 찌고 주름도 보여서 마음이 식어버렸죠.

그래도 여자친구는 A씨가 자격증을 딸 때까지 기다려줬고, A씨가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몇 번 뵌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책임감 때문에 못 헤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자격증을 딴 이후 좋은 선자리도 많이 들어오고 어리고 예쁜 여자들을 만날 기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있죠.

A씨는 마음이 식은 상태에서 책임감과 의무감만으로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만 차라리 상처를 주더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질질 끌지말고 빨리 헤어지세요. 여자가 아깝네요' '지금 상태로 결혼해봤자 서로만 불행해집니다' '힘들 때 헌신했던 여자친구 버리고 얼마나 후회를 할까? 안 봐도 답 나올 듯' '늙는다고 정 떨어지면 부모님은 어떻게 같이 사셨을까..' '그 마음으로 결혼해도 오래 안 가 딴짓하겠지.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고 떨어져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맞을 듯. 마음이 없는데 의무감으로 만나는 건 진짜 예의 없는 거예요' '누구든 살은 찔 수 있고 주름은 생기는데 너무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음은 식었는데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여자친구를 만나는 사연자 A씨. 이래도 되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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