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통화로 재워 달라는 두 살 연상 여친, 보통 커플이 이런가요?

여자친구의 황당한 요구로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두 살 연상의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A씨 인생에서 첫 연애였죠. 문제는 여자친구가 매일 밤 통화로 자신을 재워주기를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A씨는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지만 밤에는 그냥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하는 통화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자장가 불러달라' '재워달라'며 계속해서 요구한 것이었죠.

심지어 A씨가 잘 못 재워주는 날에는 A씨가 노력을 안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가 삐칠 때도 있었습니다. 이에 A씨는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노래도 불러줬는데요. A씨는 원래 보통 커플들이 다 이렇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A씨의 여자친구가 유별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아니라 보모가 필요한 것 같은데' '애정도 테스트나 어리광 부리고 싶어서 하는 행동 아닐까요? 그래도 한두 번이어야지 매번 저러는 것 피곤한 스타일인 것 같네요' '여자친구도 연애 처음이라서 하고 싶었던 것 다 해보는 중인 것 같네요. 초반에나 그러지 조금 지나면 여자친구도 귀찮을 거예요' '저는 한동안 불안장애가 심해서 약 복용하다 끊었더니 혼자인 걸 못 견디겠더라고요.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그땐 남자친구가 절실히 필요했어요. 여자친구가 많이 불안한 상태인 거 아닐까요?' '똑같이 해달라고 해보세요. 안 해주면 삐치시고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일 밤 통화로 재워달라는 두 살 연상 여자친구. 원래 커플들이 이런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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