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애 요인 2위는 '직장 불안정' 과연 1위는? (+남녀다름주의)

'삼포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포세대는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용의 지출 등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층 세대를 뜻하는 말입니다. 물론 아예 이 세 가지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결혼과 출산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얼마 전 이런 분위기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실시한 것입니다. 이들은 결혼을 희망하고 있는 전국의 미혼남녀 512명 (남자 256명, 여자 256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혼하는데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과연 결혼 상대를 찾는 데 있어 본인의 프로필 중 가장 큰 장애요인은 무엇일까요? 이는 남녀의 답이 달랐습니다. 남성의 답변은 △4위 비호감 외모(16.4%) △3위 학력 미달(17.2%) △2위 직장 불안정(24.2%) △1위 자가 미보유(35.2%)였는데 비해 여성의 답변은 △4위 가정환경 열악(15.5%) △3위 학력 미달 (20%) △2위 직장 불안정(25.8%) △ 1위 비호감 외모 (34%)였습니다. 2위와 3위의 답변은 남녀가 모두 같았지만 1위는 달랐는데요. 남성의 경우 내 집이 없는 것, 여성의 경우 비호감 외모라는 답변을 한 것이 눈에 띕니다. 

 

2. 결혼 상대 수준 설정하는 기준은?

과연 미혼 남녀가 결혼 상대 수준을 설정할 때 자신의 프로필 중 어떤 사항에 맞출까요? 이에 대해서도 남녀의 의견을 크게 엇갈렸습니다. 남성의 답변은 △4위 외모, 신체조건(14.4%) △3위 가정환경(18%) △직업의 안정성(25.8%) △수입, 재산(33.6%) 순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수입이나 재산에 맞춰 결혼 상대의 수준을 설정하는 것이죠. 수입이나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그만큼 높은 결혼 상대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답변은 이와는 다소 달랐습니다. △4위 가정환경(18%) △3위 외모, 신체조건(21.1%) △2위 수입, 재산(23.8%) △1위 학력(30.1%)이었죠. 이에 대해 온리-유 측에서는 남성의 경우 자신의 경제력에 맞춰 결혼 상대 수준을 설정하기에 배우자감을 찾는데 큰 차질이 없으나, 여성의 경우는 자신의 학력에 맞춰 상대 수준을 정하다 보니 현실과 맞지 않아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네요. 남성은 여성의 학력보다 외모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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