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어떤 행동을 해도 사랑스러워 보일 때가 있는가 하면 조금씩 연인의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행동으로 연인에게 정이 떨어지는 순간도 찾아오죠. 이런 행동은 연인 관계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과연 어떤 행동이 연인에게 비호감으로 느껴질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미혼 남성 508명, 미혼 여성 6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연인에게 가장 정 떨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4위 시사 상식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아예 모를 때 (10.7%)
연인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은 상식과 지식수준이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인이 시사 상식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아예 모른다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가연의 또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의 상식 수준이 연애에 영향을 미친다는 미혼 남녀는 80% 이상이었습니다.
3위 기념일을 잊었을 때 (13.6%)
응답자의 13.6%는 연인이 기념일을 잊었을 때 정이 떨어진다고 답변했습니다. 기념일을 잊는다는 것은 연인이 관계에 다소 소홀하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서운함을 느끼겠지만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정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위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릴 때 (32.3%)
누구나 맞춤법을 100% 맞게 쓸 순 없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 같네요. 2위 답변의 남녀 응답 비율은 달랐는데요. 남성의 18.4%만이 맞춤법을 틀릴 때 정 떨어진다고 답변한 반면 같은 답변을 한 여성의 비율은 81.6%였습니다. 연인이 사용한 최악의 맞춤법에는 '되'와 '돼'의 구분부터 '않되' '빨리 낳아' '외냐하면' '찌게' '설겆이' 등이 있었습니다.
1위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