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인 우리 부부, 조카들 용돈 주는 게 아까워요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딩크'라고 부르죠. 그리고 얼마 전 한 딩크 부부의 고민이 현실적인 공감을 얻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아이가 없는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자신의 친동생을 비롯해 사촌도 많고, 조카와 사촌 조카는 더 많습니다. 이에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용돈을 줄 일 밖에 없고 거두는 것은 없는 상황이었죠.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조카들의 용돈을 주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A씨의 친정 쪽은 조카들이 없었습니다.

더욱 서운한 것은 아이들이 다 커서 A씨의 남편을 그저 용돈 주는 삼촌 정도로만 인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 어린이날에는 조카가 와서 용돈만 받아서 홀랑 갔습니다. 이 조카는 아직 아이라 뭘 모르는 나이라고 하는데요. 돈이 이 동생 부부에게 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동생 부부에게는 전부터 남편이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 것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런 조카의 행동이 더 얄미웠습니다.

A씨는 딩크 부부는 원래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딩크인데 조카들 세뱃돈 주면 삥 뜯기는 느낌이에요. 이걸 농담처럼 말했더니 작은 언니가 우리 강아지 간식 사라며 용돈 주더라고요' '친조카도 아니고 사촌 조카 챙기는 이유가 뭔지..' '우리 부부는 딩크라 노후에 의지할 자식들 없어서 지금부터 노후준비 해야 된다고 하세요. 조카를 아끼는 마음에 용돈이나 선물할 순 있지만 수금하듯 받아가는 건 진짜 끊어야 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카들 용돈 주는 것이 아깝다는 딩크 부부. 과연 A씨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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