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사귀더니 안 사던 명품 사기 시작하는 남동생, 걱정입니다.

연애 후 달라진 남동생의 모습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0대 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30대 후반 남동생이 있습니다. 남동생은 29살부터 가게를 했고, 같은 상가에서 디저트를 파는 30대 초반 여성과 연애를 1년째 하고 있습니다. A씨의 동생은 성격이 매우 검소하고 꼼꼼하며 착실해서 군대 나오고 취직해서 돈만 모으다 29살에 가게를 차렸다고 하네요. A씨의 남동생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거치며 여자친구와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이후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문제는 동생이 연애를 시작한 후 안 사던 명품을 사고 차를 바꿨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남동생이 자신의 돈으로 쓰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지만 그냥 깔끔하게 메이커 옷을 잘 입고 다니던 남동생이 명품 점퍼, 명품 신발, 명품 가디건 등을 사기 시작한 것이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차도 국산 SUV를 타다 갑자기 외제차고 바꿨다고 하네요. 물론 A씨도 돈을 벌면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도가 지나친 남동생의 모습에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A씨는 이 모습을 SNS로 인해 알게 되었는데요. A씨의 딸이 SNS를 하다 A씨의 남동생 계정을 발견했고, 사진 속 남동생의 여자친구는 명품 원피스에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있었습니다. A씨는 사진 속 동생이 너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동생이 가족들을 만날 때는 명품을 입은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A씨는 이것에 30대와 40대의 차이인 것인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때에요. 기다려주세요' '여자 잘못 만난 듯.. 그래도 동생의 인생이니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사귀더니 안 사던 명품 사기 시작하는 동생.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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