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집착하는 남친 누나 때문에 미치겠어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있는 2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 A씨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고 아직까지는 큰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바로 남자친구의 누나였습니다. 남자친구의 누나는 A씨보다 두 살이 많았는데요. 계속해서 남자친구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A씨는 큰 고민이 됐습니다. 

먼저 남자친구의 누나는 시도 때도 없이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A씨가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 한 시간 동안 평균 두세 통의 전화를 한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 받으면 문자로 '어디야, 언제 와, 빨리 와, 당장 전화받아' 등의 메시지를 계속 보냈습니다.

남자친구가 전화를 받으면 '어디야? 어딘데 그렇게 소리가 울려? 너 여자친구랑 이상한 짓 하는 중이지?' '누나 아이스크림 사다 줘, 빨리 와' 등 A씨가 듣기에도 불편한 말들을 쌍욕을 섞으며 계속했습니다. 남자친구가 A씨의 눈치를 보면서 대충 끊으려고 하면 '왜 대답을 그렇게 대충 해?'부터 시작해서 또 몇 분 동안 잔소리를 한다고 하는데요. 본인의 성에 차는 대답을 들어야만 전화를 끊었습니다. 요즘은 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고 답하면 '시험공부 안 하고 왜 노냐' '집 와서 공부해라' 등 부모님도 잘 안 하시는 잔소리를 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는 A씨와 썸을 탈 때부터 집에서는 전화를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누나 때문이었죠. 누나가 들으면 여자친구와 전화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누나의 심부름을 해야 한다며 연락하다가도 쌩 사라지기 일쑤라고 하는데요. 새벽에도 남자친구에게 이것저것 사 오라며 심부름을 엄청 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A씨가 간섭할 문제는 아니지만 A씨는 그냥 기분이 나빴습니다.

A씨는 자신도 남자친구도 성인인데 남자친구 누나의 이런 간섭 속에서 만나야 할지, 아니면 남매가 원래 이런 건데 자신이 예민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답이 없는 남매네요. 그냥 둘이 예쁘게 잘 지내라고 하고 A씨는 빠져주세요' '제가 예전에 그런 남친 만난 적 있었는데요. 누나뿐만이 아니라 마마보이 파파보이까지..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전화하더라고요.' '남자친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세요. 왜 그렇게 누나한테 쩔쩔매냐고. 제가 봤을 때 정상은 아니네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띕니다.

남자친구 누나의 심한 간섭과 집착.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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