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꼬이는 남자친구, 인기가 너무 많은데 결혼해도 될까요?

3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A씨에게 먼저 구애를 했고, 이에 A씨도 호감을 느껴 관계가 진전되었고, 얼마 전 결혼도 약속하게 되었죠. 

그러나 문제는 남자친구가 너무 인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에서 자주 마주치는 여자들이 말을 걸거나 번호를 물어보고, 미용실에 가면 헤어 디자이너가 카톡으로 연락이 오고, 자주 가는 편의점 직원이 이제 그만둔다며 연락하고 지내자며 대시를 하기도 했죠.

A 씨의 남자친구는 179cm의 키에 피부도 좋고 얼굴도 훈남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결혼 준비하며 남자친구의 집안이 매우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의 사주 자체가 여자를 끌고 다니는 사주라고 하는데요. 도화가 너무 강하고 여자를 홀리는 사주라 어릴 때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부적도 주신 적이 있다고 하네요.

A씨는 남자친구가 너무 인기가 많으니 항상 당황스럽고 너무 예민해졌습니다. A씨도 이렇게 인기 많은 남자를 사귀어본 것은 처음이고,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죠. 또한 마음의 안정이 들지 않고 자꾸 불안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A씨에게 왜 걱정하냐며 자신은 A씨밖에 없다고 말하는데도 A씨는 이걸 평생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죠. 또한 요즘 불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인지 더욱 걱정이 됐습니다. 여자 문제를 평생 감당할 수 있을까, 남자친구가 유혹에 흔들리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든 것이죠. A씨는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며, 남자친구를 믿어주고, 쿨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자 있는데도 들이대는 여자들은 남자친구 눈에는 좋게 안 보여요' '남자친구가 이성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데 어떤 여자한테나 상냥하고 잘 웃고 붙임성 좋다면 결혼을 좀 미루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이야 안 넘어가도 서로 관계가 소원해져 있을 때는 넘어가겠죠. 그냥 믿는 거 보다는 남자친구에게 관심을 더 가지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고민하는 A씨. A씨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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