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남성 사연자 A씨는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017년 말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시 아파트 분양금은 3억 5천만 원이었고, A씨는 올해 입주해 7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A씨가 가전과 가구까지 다 한 상태이죠. 이 아파트는 현재 시세로 7억 정도이며 대출은 2억 정도가 남았는데요. 이 대출은 30년 만기라 한 달에 75만 원만 내면 된다고 하네요 여자친구는 이 2억 원의 대출을 같이 갚아 나가야 하기에 아파트 또한 공동명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전과 가구 등 혼수 문제가 있는데요. 요즘은 집값이 너무 비싸 일반적으로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개념이 없어졌지만 자신의 경우 집과 가전, 가구를 모두 다 한 상태이기에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혼수를 할 필요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이외에 A씨는 현재 4천만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연말이면 7천만 원이 될 예정이며, 여자친구는 6천만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연말이면 7~8천만 원 정도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A씨는 여자친구의 의견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걸 왜 세금 내가면서 공동명의하죠? 여자 현금 다 밀어 넣으면 그거 지분 설정해주세요' '1억은 받고 싶고 공동명의는 하기 싫고? 그냥 2억 혼자 갚는다고 하세요' '그냥 깔끔하게 대출 다 갚고 결혼하세요' '같이 갚으면 공동명의 지분 설정해서 해주고, 가전까지 끝냈으면 여자 쪽에서 예식장이랑 스드메, 신행비 지불하면 될 것 같아요. A씨는 A씨 하객 식대만 해결하세요' '8천만 원 내라고 하고 지분 10% 주시면 됩니다. 아이 낳고 공동명의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