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증여해주시는 부동산 공동명의 해 달라는 공무원 아내

부모님의 재산 증여가 도리어 고부갈등의 원인이 될 것 같아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에게는 동갑내기 아내가 있습니다. A씨 부부는 둘 다 공무원이고, A씨가 직급이 높으며 사내 연애로 결혼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결혼 당시 신혼집을 매수할 때 A씨와 아내는 2:1의 비율로 돈을 냈으며 금융 자산 등을 모두 합하면 결혼 당시 재산 비율은 3:1 정도였습니다. 현재 A씨 부부에게는 시가 14억 원 정도의 공동명의 집이 있고 이 집은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이 집에 A씨 부부가 들어가면서 전세보증금을 내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금이 여의치 않아 A씨의 부모님께서는 2억 정도를 증여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의 부모님께서는 재산 정리 겸 3억 5천만 원 정도의 상가도 증여해주시기로 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씨의 아내가 이 상가도 공동명의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A씨는 공동명의를 해도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A씨 부부가 크게 싸웠을 때 양가 부모님까지 아시게 된 적이 있었고, 이혼 이야기가 나오며 아내가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집을 위자료로 요구하며 A씨의 어머니와 언성을 높였던 적이 있었기에 A씨는 아내에게 공동명의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답했죠.

A씨가 부모님께 아내의 요구를 말씀드리진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예측이 된 것이었죠. 이에 A씨 부부는 크게 싸웠으며 3일째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습니다. A씨는 이 일이 일어난 이후 시간이 지나고 자녀가 태어나며 회복되고 있는 고부갈등이 다시 시작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A씨는 자신의 부모님께 증여받는 부동산에 대해 당당하게 공동명의를 요구하는 아내가 이해되지 않았는데요. 여기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산 증여 안 받기로 했다고 하세요' '왜 내 부모님 재산도 아닌 것에 눈독을 들이지.. 이해할 수 없어요' '욕심이 지나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증여해주시는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하자는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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