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아침 식사 문제로 아내와 갈등이 생긴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결혼 전부터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차려주셨기 때문이죠.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노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아침 식사는 꼭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A씨는 맞벌이 부부였고, A씨는 아내에게 아침을 차려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내도 아침 출근 준비로 피곤하기 때문이었죠. 이에 A씨의 어머니께서는 A씨의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6시에 신혼집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A씨는 7시까지 나가야 하고, 아내는 9시 출근이라고 하는데요. 어머니 또한 신혼집에 와서 아침 식사를 차리는 것이 큰 불만이 없다고 하십니다. 다만 얼마 전 '아침 잘 먹어야 힘쓰지'라고 말씀만 하셨죠. 그러나 A씨의 아내는 계속해서 A씨에게 눈치 보인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아침 식사를 아내에게 차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께서 불만 없이 오시는 것이 잘못된 건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침을 꼭 먹어야 되면 본인이 차려먹으면 되는 거지 나이 드신 어머니를 새벽에 불러내다니..' 'A씨가 잠 덜 자고 본가에 가서 아침 드세요. 왜 맞벌이인데 아내 불편하게 만드시나요' '아내 불편한 심정 100% 이해함.. 그렇게 아침밥 드시고 싶으면 결혼하지 말던가..' '엄마는 남편 밥도 차리고 아들 밥 차리러 신혼집 원정까지 가야 되나? 불효자도 저런 불효자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