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잘 안 맞대..' 신점 보고 온 남친에게 차였습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황당한 이별 통보를 당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1년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얼마 전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죠. 

어느 날 A씨의 남자친구는 유명한 점술가를 알게 되었다며, 거기에 점을 보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가는 김에 A씨 커플의 관계도 보겠다며 A씨의 생일과 태어난 시간을 물어봤죠. 남자친구는 원래 미신을 잘 믿는다고 하네요.

이후 A씨도 신점의 결과가 궁금했기에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는데요. 남자친구는 이틀 넘게 담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사흘 만에 남자친구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이후 상황은 황당하게 이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잘 안 나왔어.. 너랑 잘 안 이어진대..'라며 매우 시무룩한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이에 A씨는 '에구 ㅜㅜ 점인데 너무 크게 신경 쓰지 말자'라고 답했습니다. 이틀 뒤 남자친구는 '우린 여기 까진가 봐'라며 A씨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이었죠.

A씨 커플은 그전가지 멀쩡히 연락했고, 싸우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남자친구가 진짜 그 신점을 믿는 건가 싶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남자친구는 환승 이별을 한 것 같았고 A씨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붙잡지도 않고 그냥 헤어졌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남자친구는 '혹 다시 연락 오거 든 덕분에 좋은 남자 만났다고 그 점집 기막히게 잘 맞춘다고 해주세요' '점집에 수천만 원 써봤는데요.. 내린 결론은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장거리라 헤어지자는 말은 못 하고 저렇게까지 밑밥 깔고 거짓말해야 하나' '너무 어이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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