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던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사유, 졸리가 직접 밝혔다

세기의 커플이라 불렸던 '브란젤리나' 커플을 기억하시나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었는데요. 불륜으로 시작된 커플이라는 논란, 이후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모범 가정의 이미지로 화제가 되었으며 결국 2016년 이혼을 감행하며 이제는 볼 수 없는 커플이 되었죠.

이들이 이혼할 때 스타 커플인 만큼 이혼 사유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있었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양육 방식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가 매우 불만스러워했다는 주장, 브래드 피트의 알코올 중독, 브래드 피트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티아르와의 불륜설, 브래드 피트의 성매매 사실 발각 등이 이혼의 사유가 되었을 것이라며 각종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죠. 그러나 당사자들은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더욱 추측성 보도가 판쳤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안젤리나 졸리는 패션 매거진 보그(Vogue)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사유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과연 졸리가 직접 밝힌 이혼 사유는 무엇일까요?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은 가족의 안녕을 위해 이혼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올바른 선택'이었고 현재 '아이들의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죠. 

이어 그는 언론의 보도 행태에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자신의 침묵으로 이득을 보려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들은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거짓말'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졸리는 아이들에게 진실을 상기시켜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아이들은 매우 용감하고 강인하다며 아무리 미디어에서 가족을 흔들려고 해도 끄떡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6명의 아이들이 있는데요. 얼마 전 한국의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첫째 아들 매덕스(18),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팍스(16),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딸 자하라(15), 둘 사이에서 직접 낳은 딸 샤일로(14)와 쌍둥이 남매 비비안(11) 녹스(11)입니다. 현재 양육권은 안젤리나 졸리가 가지고 있으며, 브래드 피트는 14번째 생일을 맞은 딸 샤일로를 위해 피자 파티를 하는 등 아이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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