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20만 인싸 커플의 특별한 프러포즈 영상 SNS 화제

잊을 수 없는 프러포즈 순간을 만드는 것. 결혼을 앞둔 많은 커플들의 희망 사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커플의 특별한 프러포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켈리 카스티유(Kelly Castille) ♥ 코디 워크맨(Kody Workman)입니다. 이들은 20만 팔로워가 있는 여행 인플루언서 커플인데요. 특별한 프러포즈를 영상 속에 담아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이들은 자메이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워크맨은 동굴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카스티유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정했죠. 이들은 인플루언서로서 사진을 찍는 것이 삶의 일부였기에 프러포즈를 계획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카스티유는 물 속에서 사진 촬영을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워크맨이 물속에서 반지 케이스를 열어 반지를 놀랐을 때 매우 충격적이었고 믿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카스티유는 물 밖으로 나왔고, 워크맨은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는데요. 이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스티유의 대답은 '예스'였습니다.

워크맨은 올해 초 반지를 샀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프러포즈를 할 완벽한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합니다. 사실 그는 카스티유를 만난 순간부터 그녀가 자신의 짝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사실 워크맨이 물속에서 프러포즈를 한 것에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바다는 이들의 스토리에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커플은 3년 전 카리브해의 보카스 델 토로의 작은 섬에서 만났다고 하는데요. 이 때 워크맨은 스쿠버 다이빙 강사와 호스텔 바텐더로 생활하고 있었고, 켈리는 이 호스텔에 들른 여행자였는데요. 3개월 여행의 2일차였다고 합니다. 켈리는 원래 직업을 그만 두고 새로운 직업을 가지기 전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행을 한 것이었는데요. 이후 다시 직업을 구하지 않고 워크맨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많은 섬과 해변을 다녔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다이빙과 스노클링, 그리고 스킨 스쿠버를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둘 다 물속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에 워크맨은 섬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고, 자메이카의 동굴을 보는 순간 이곳이 우리에게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팔로워들은 이들의 멋진 프러포즈에 감탄을 표시하면서도 (물론 반지가 주인의 손에 잘 끼워졌지만) 혹시 반지가 떨어질 수도 있지 않느냐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워낙 두려움이 없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사진 한 장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바로 2018년 새롭게 개장한 '더 카욘 정글 리조트(The Kayon Jungle Rersort)'의 인피니티 풀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 때문이었습니다. 워크맨은 카스티유의 팔을 잡고 있고 카스티유는 팔로 수영장 절벽에 매달려 한쪽 다리를 들고 있는 위험천만한 사진이었죠. 이 사진 이외에도 이 커플은 아슬아슬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 다소 위험해 보이는 다리에 앉아 있는다든지, 절벽에 서 있기, 절벽에서 카스티유를 들어 올리기, 인피니티 풀의 가장자리에서 뛰어오르거나 백덤블링하기 등이죠.

워크만은 반지를 건넬 때 카스티유의 눈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고글로 인해 눈을 보지 못한 것을 아쉽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하네요. 

* 사진 출처 : Instagram @positrave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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