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부장님이 다른 회사 직원과 자신을 이어주려고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고민일까요?
A씨는 희한하게 이 남성과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계속 마주치고, 이 남성은 A씨를 볼 때마다 '어제 뭐했냐' '친구들이랑 놀면 재밌냐' '요즘 애들은 뭐 하고 노냐'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뭐냐' 등을 별 이유 없이 물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내 웨어를 보고 A씨의 번호를 알아내서 저장하고, 인스타그램까지 염탐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A씨의 부서 부장님까지 이 남성과 A씨를 이어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장님은 A씨가 이 남성과 있을 자리를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명확하게 싫다는 의사 표현을 했습니다. 또한 번호도 지워주고, 인스타그램도 염탐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죠. 이에 부장님은 아이를 달래듯이 '아 OO씨는 그런 거 싫어해요? 그럼 정식으로 번호 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A씨는 정말 스트레스를 받아서 퇴사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제일 극혐인건 부장님 ㅜㅜ 제발 사내에서 누구 엮어주지 마세요'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세요' 'A씨가 싫다고 하는 걸 튕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 많고 못생긴 회사 사람과 이어주려는 부장님.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