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 커플은 성격이 다른데요. 남자친구는 자유분방한 성격, 그리고 A씨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갈등이 생겼죠.
A씨 커플이 사귀는 초반에 남자친구는 이 여사친들 중 한 명과 A씨의 험담을 하고, 또 이 여사친과 단둘이 만나 술을 마시는 행동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이 여사친들을 이성으로 본 적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A씨는 남녀 간에 친구 사이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단둘이만 만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A씨는 올해 빼빼로 데이에 일이 늦게 끝날 예정이라 빼빼로 데이 전 날 남자친구를 보려고 빼빼로까지 사두었다고 하는데요. 이 날 남자친구는 집에서 어머니의 심부름을 하고 있다고 하길래 오늘 만나지 못하겠구나 생각해서 어쩔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여사친 한 명이 술을 먹자고 전화 와서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친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여사친의 동네로 가서 술을 마셨고, 새벽 1시 30분에 집에 왔다며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 날 남자친구가 만난 여사친은 이전에 남자친구에게 '언니(A씨)한테 미안해서 너랑 단둘이 술 먹지 말아야겠다'라는 말까지 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A씨는 화가 났지만 앞으로라도 단 둘이 술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도 남자친구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할 수 없다'면서 계속 싸우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남자친구는 왜 자신을 의심하고 못 믿냐며 A씨를 몰아세웠다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이 배려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이상한 건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15년 지기 여사친과 단둘이 술 마시고 '나를 못 믿냐'라는 남자친구. 이해해 줘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