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나로 결혼했지만 점점 현실에 지쳐가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 월급의 두 배를 벌고 있습니다. 이에 일을 쉬려고 해도 쉴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A씨 부부는 집을 마련했는데 대출을 갚기 위해서는 A씨가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일을 하지 않으면 대출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A씨가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벌이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친구들의 남편 이야기를 들어보면 승진, 스카웃으로 돈도 많이 벌고, 친구는 아이를 낳고 행복한데 자신만 일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없어 슬픈 마음이 든다고 하네요.
남편은 요즘도 웃으며 천진난만하게 요리를 하고, 착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좋지만 요즘 따라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남편이 집안일을 다 해주지만 이제 별 느낌조차 없다고 하네요.
A씨는 자신이 집안일을 다 해도 좋으니 일을 그만하고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합니다. 남편에 대해 식어가는 A씨의 마음. A씨는 자신이 점점 못된 사람이 되어가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상태에서 아이 낳고 쉰다고 해도 남편 벌이에 성이 안 차 힘드실 거에요. 바짝 일해서 빚을 많이 갚은 다음에 임신 계획 세우세요'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랑 하나로 결혼한 여성 사연자. 그러나 돈 앞에 사랑이 식고 있음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A씨가 나쁜 사람인 걸까요? 상황이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