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사귄 여친이 나 몰래 다른 남자와 결혼 준비를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크나큰 배신을 당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여자친구와 3년 가까이 알고 지냈으며 사귄 지는 1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우연히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다 여자친구가 A씨 몰래 다른 남자와 결혼 준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남자는 전 남자친구였고, A씨와 만나는 1년 반 중 1년 동안 결혼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야근이 많고, A씨는 서비스직이라 퇴근하는 시간이 비슷했습니다. 이에 이들은 항상 저녁 데이트를 했고, 매일 서로의 집을 오가며 같이 살다시피 연애하고 여행도 꾸준히 다녔다고 하는데요. 언제 이렇게 준비를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날짜만 잡고 입장하면 끝나는 정도로 결혼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A씨가 이 사실을 알기 며칠 전 A씨 커플은 다른 일로 다툰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도 여자친구는 먼저 A씨의 손을 잡으며 자신이 미안하고, 앞으로 노력하겠다며 A씨를 안아줬다고 하는데요. 결혼 준비를 하며 왜 자신을 잡아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와 다투게 되었는데요. 여자친구는 결혼 준비는 하지만 아직도 A씨가 좋으며, 준비한 결혼식에 의구심이 든다며 A씨에게 친구로 지내는 건 어떻냐는 이상한 말만 늘어놓았습니다.

A씨는 배신감도 컸고, 마냥 행복을 빌어주며 보낼 순 없었습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여자친구의 결혼 상대자와 예비 시어머니를 단체 카톡 방에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A씨가 여자친구와 지금까지 어떻게 사귀어왔고, 여행간 일, 함께 찍은 사진, 카톡 내용, 인스타그램 등을 캡처해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A씨와 여자친구의 사이는 끝났습니다. 너무 마음이 안 좋았던 A씨는 이후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다고 하네요.

A씨의 주변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그 남자와 절대 결혼 못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일이 생기고 두 달도 안 된 12월 5일 여자친구는 본가가 있는 지역에서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신부 대기실 행진 등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억울하고 미칠 것 같았죠. 

A씨는 이 사람들에게 다시 연락해서 저주를 퍼붓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는데요. 주변에서는 이제 다시 앞길 신경 써라, 차라리 잘 됐다 생각하고 새 시작 해라, 잊고 살라고 조언을 하지만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비 시어머니에게도 알렸는데 결혼 진행했다는 것 보면 엎을 수 없어서 그랬을 거에요. 이제 피 마르는 시월드를 경험하게 되겠죠' '다 알고 결혼하는 마당에 행복할까요? 온전치 못한 결혼생활 할거에요. A씨는 A씨 마음만 추스리면 될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분하고 억울하시겠지만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 보시면 저런 여자랑 헤어지게 된 게 천만다행일 거라 생각할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반 사귄 여자친구가 나 몰래 다른 남자와 결혼 준비를 하고, 결혼식까지 올린 상황. 사연자 A씨는 그냥 잊고 넘어가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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