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일생에 한 번뿐인 웨딩 사진을 조금 더 특별하게 찍은 커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에 살고 있는 에밀리아♥애덤 커플입니다. 이들은 얼음 동굴을 배경으로 웨딩 사진을 찍었는데요. 마치 영화 의 한 장면과 같은 장면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러시아 출신의 자매 사진작가 타티아나&나탈리아 듀오가 찍은 것입니다. 이들은 카리즈마 포토그래피(Karizma Photography)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자연이나 모험을 주제로 웨딩 사진을 찍는 것이 특기이죠. 물론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 본 작가들이지만 이들도 얼음 동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진 촬영이었기에 이들은 헬기를 타고 이동했고, 과연 어떤 상황이 눈앞에 펼쳐질지 몰랐습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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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는 매우 소중합니다. 물론 부부가 함께 고른 반지도 소중하겠지만 만약 반지가 40년 전에 만들어져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이라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은데요. 이 반지를 잃어버린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신혼부부 존(Jon)♥릴리(Lily Atkinson) 커플입니다. 이들은 2020년 7월 26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의 툴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멕시코 툴룸에는 석회암 천연 우물 지대인 세노테가 매우 많이 있는데요. 이들도 딱비하(Taak Bi Ha)라는 이름의 세노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존과 릴리가 이제 물놀이를 마치려는 순간 존은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결혼반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릴리가 먼저 물에서 나가고 존도 물에서 나가기..
떠들썩하고 정신없는 결혼식 후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웨딩 사진에 신경을 많이 쓰곤 하죠. 웨딩 사진작가들도 웨딩 사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찍을 때마다 인생 최고의 사진을 남기려 노력합니다. 웨딩 사진의 콘셉트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사랑스럽거나, 몽환적이거나, 결혼 현장의 분위기를 잘 잡아내거나 혹은 비하인드 컷을 찍을 수도 있죠. 어떤 콘셉트든지 특별한 웨딩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지난 10년간 찍은 웨딩 사진들 중 최고의 사진 몇 장을 소개할 텐데요. 이 사진들은 웨딩 사진작가 커뮤니티 월즈베스트웨딩포토스닷컴(worldsbestweddingphotos.com)에서 선정한 것입니다. 이들은 2,500장 이상의 웨딩 사진을 모아 50장을 추..
한 사진작가의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케시 베일리(Cassie Bailey)의 '스트레인져 세션(Stranger Session)'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베일리는 프로젝트의 이름 그대로 생판 모르는 사람들을 모델로 사진을 찍는 것인데요. 두 남녀가 처음 만나 교감을 나누는 장면을 남기는 것이죠. 케시 베일리는 페이스북에 모델을 구하는 광고를 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희망했는데요. 그 에서 모델 두 명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헤더 존(Heather John)과 벡스터 잭슨(Baxter Jackson)이었습니다. 이들의 사진은 현재 5만 건 이상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이었을까요? 23세의 여성 헤더 존은 23세이며 두 명의 아이가 있고, 손해사정사..
남들과 다른,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미래의 아내와 평생 곱씹으며 추억을 나눌 만한 프러포즈를 원한 것이죠. 미국에 사는 존 니코테라(John Nicotera)♥에리카 펜드렉(Erika Pendrak)의 사연입니다. 존 니코테라는 8개월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크리스마스 여행지에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계획했죠. 그는 오리건 주에 있는 크레이터호국립공원의 절경을 배경으로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이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죠. 이후 그는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북반구에 '네오와이즈'라는 이름의 혜성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네오와이즈는 6,8..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담고 싶었던 한 사진작가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린지 맥캐프리(Lindsey McCaffry)의 프로젝트입니다. 맥캐프리의 사진 콘셉트는 바로 '소개팅'이었습니다. 생판 모르는 두 남녀를 불러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촬영하는 것이었죠. 린지 맥캐프리는 먼저 모델들을 섭외했습니다. 그는 SNS에 사진 촬영의 취지와 스킨십 등 '있을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모델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받기도 했죠. 가령 예를 들면 나이는 몇 살인지, 키는 얼마인지, 결혼은 했는지, 아이를 원하는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주말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모델들을 선택했죠. 린지 맥캐프리의 모델이 된 남녀는 바..
결혼식을 하다 보면 이유를 알 수 없는 벅찬 순간도, 감사한 순간도 있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죠. 그러나 이런 감정은 사진이 없다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결혼사진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웨딩 사진작가는 마치 보도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감독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맥락을 읽으며 상황을 포착하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의 웨딩 사진을 소개합니다. 이 사진은 This Is Reportage라는 웨딩 포토그래피 웹사이트에서 선정한 것인데요. 사전에 약속된 것도, 예쁜 포즈도 없지만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진짜 결혼식 전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혼식 날 부모님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결혼식 뒤 숨겨진 하객들의 모습은 어..
미국 위스콘신에서 활동하던 한 웨딩 포토그래퍼가 있었습니다. 그는 지역에서 매우 유명한 사진가가 되었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았죠. 그는 화가, 강연가, 팟캐스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녀를 잘 수식할 수 있는 단어는 '인플루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제나 커쳐(Jenna Kutcher)입니다. 제나 커쳐는 거의 100만 명에 육박한 SNS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의 감각적인 사진과 함께 드러나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많은 네티즌들의 힐링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가치관인데요. 플러스 사이즈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죠. 제나 커쳐만큼 유명한 사..
5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한 사진작가는 이들과 촬영을 한 이후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이 부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바로 웨인(Wayne)과 도로시(Dorothy)입니다. 이들은 펍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친구들과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던 도로시의 모습을 보고 웨인은 한눈에 반해버렸죠. 그리고 말도 걸기 전에 도로시와 결혼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7년 후 이들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 극복하며 아직도 그때와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들의 오랜 사랑을 기록하기 위해 한 포토그래퍼가 나섰습니다. 수자타 세티아(Sujata Setia)라는 이름의 작가는 가족사진을 전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전 세계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에 결혼식을 계획했던 사람들은 취소하기 시작했고, 이 사진작가 또한 일이 없이 집 안에서 자가 격리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바로 영국의 웨딩 포토그래퍼 크리스 월러스(Chris Wallas)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카르페디엠포토그래피(Carpe Diem Photography)라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11년 동안 700건이 넘는 결혼식에 참석해 새로 출발하는 신혼부부의 특별한 날을 사진으로 기록해 왔는데요. 매우 인기 있었던 포토그래퍼였지만 지금은 한순간에 일감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옛날에 가지고 놀던 레고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레고를 이용해 웨딩 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