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오빠가 세 명이 있습니다. 오빠 세 명과 A씨는 어머니가 같지만 아버지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오빠들이 태어나고 오빠들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며, 2년 후 A씨의 어머니는 A씨의 아버지와 재혼하시며 오빠들을 입양하지 않으시고 그냥 키우셨다고 합니다. A씨와 오빠들은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새언니였습니다. 첫째, 둘째 새언니는 이 결정을 수긍했지만 셋째 새언니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새언니는 ‘키운 자식도 자식’이라며 차별하지 말라고 했고, 이 과정에서 A씨와도 다툼이 있었습니다. 첫째, 둘째 새언니와는 함께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A씨는 새언니들의 생일이나 기념일도 챙긴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친하고 엄마 같다고 합니다. 새언니들과 함께 놀러 다닐 때 셋째 새언니에게도 함께 가자고 말해봤지만 셋째 새언니는 ‘시누이와 놀기 싫다’ ‘연락하지 말아달라’ ‘서로 주고받지 말자’라고 말했고, 이후 증여 문제로 더 사이가 껄끄러워졌다고 합니다.
A씨는 예전에 처음 생리를 시작했을 때 어머니가 입원 중이셨다고 하는데요. 이에 너무 놀라 첫째 새언니에게 전화해서 울었다고 하는데요. 새언니는 회사에서 조퇴하고 집에 달려와서 달래주고 이것저것 알려줘서 지금도 고맙다고 합니다. 둘째 새언니는 A씨의 수능 도시락도 챙겨주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간병을 해준 적이 있어 감동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두 새언니를 친언니 이상으로 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A씨는 새해 기념으로 첫째, 둘째 새언니에게 예쁜 옷을 한 벌씩 사줬다고 하는데요. 셋째 새언니가 자기는 왜 매번 왕따시키냐며 전화해서 울었다고 합니다. A씨는 처음부터 교류를 거절해놓고 이렇게 말하는 새언니가 이해되지 않았는데요. 사이가 나쁘고 자신도 챙김 받은 적이 없는데 왜 자신이 챙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20대 초반 밖에 안되는 시누이한테 저러는 것도 참 못났다’ ‘먼저 거리두기 해놓고 자기가 프레이밍 했던 시가가 아니니 이제 와서 배아픈가 보네요’ ‘해달라는 대로 해준 건데 왜 저러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누이와 거리두고 싶다는 새언니, 거리 두니 왕따시키지 말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