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요? 분명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낄 것 같습니다. 아마 복수를 하고 싶다는 분노를 느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실제로 복수를 감행한 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에는 바람피운 남자친구에게 복수한 여성 A씨의 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남자친구가 한 명도 아닌 세 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는 이전에도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A씨는 4일 동안 남자친구의 문자메시지 등 모든 증거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일일이 다 A4용지에 프린트했죠. 그리고 이 종이를 남자친구의 집 침실 벽에 붙이기로 결심했습니다. A씨는 뿌리는 풀을 샀고, 두 시간에 걸쳐 문자메시지 종이를 한쪽 벽면에 모두 붙였는데요. 이 작업을 하는데 두 시간 정도가 걸렸다고 하네요. 벽뿐만이 아니라 전신거울에도 이 종이들을 붙였네요.
이후 A씨는 남자친구에게 집에 '서프라이즈 선물'이 있다고 말한 후 남자친구의 모든 연락 경로를 차단해버렸습니다. 이후 남자친구는 다른 번호를 이용해 A씨에게 연락하려고 시도했는데요. 예전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100% 부인했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바람피운 흔적을 보면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라며 A씨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잘못을 알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눈에 띄네요. 어떤 네티즌은 '이런 남자에게는 컬러프린트 잉크 쓰는 것도 아깝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