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연상의 남자친구 공개했다가 여성이 받은 댓글 논란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20살 안팎으로 나이 차이가 나는 연예인 커플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죠. 그러나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들에 대한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얼마 전 31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공개한 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22세 여성 앨리사 르네 구티에레즈(Alyssa Renee Gutierrez)의 사연입니다. 앨리사는 얼마 전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한 몽타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비싼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는 모습, 비싼 고급 차량의 모습, 구찌 핸드백, 요트 등 럭셔리한 삶을 모아 모아 영상을 만든 것이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나이가 많은 남자친구 덕택'임을 알렸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그녀는 남자친구를 공개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앨리사보다 31세 더 많은 53세의 이탈리아 남성이었으며 흰머리가 희끗희끗했죠. 이들은 2년간 교제 중이며 사랑에 나이 제한은 없다면서, 함께 키우는 강아지 두 마리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사랑을 한껏 드러내고 있네요.

첫 번째 영상은 4백만 조회 수를, 두 번째 영상은 28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화려한 삶을 위해 남자를 이용하지 말라' '100% 돈 보고 사귀는 것' '원래 라틴계 여성들은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요' '잘 어울리는데 악플 달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앨리사 또한 네티즌들에게 답했습니다. '만약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당신을 여왕처럼 대해준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자신은 사랑받으며 행복하다는 앨리사.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커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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