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차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과거에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고 부업 사이트에 투자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크게 수익은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후 아내는 부업 사이트 투자 건을 알게 되었는데요. 아내는 이런 건 말해주면 좋겠다고 A씨에게 말했고 A씨도 알겠다고 하며 이 사건은 넘어갔습니다.
A씨는 대출은 쓴 적도 없고, 가정 경제에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으며, 받는 월급 중 합의된 고정 생활비와 용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아내의 통장으로 보낸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용돈으로 주식을 하는 것까지 아내에게 말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아내는 신뢰가 무너졌다며 이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한 행동이 이혼 귀책사유가 되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혼 귀책사유는 안 됩니다' '개인 용돈으로 주식하는 것까지 문제를 삼는 건 도통 이해가 되지 않네요' '속였다는 것 자체가 이혼 사유에요' '차라리 처음부터 말을 하고 주식을 해야죠' '나중에는 빚내서 주식할지 누가 알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용돈으로 몰래 주식 투자한 남편. 이혼 귀책사유가 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