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스타일 커플스토리
원래부터 웨딩드레스가 흰색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흰색 웨딩드레스는 1840년 빅토리아 여왕이 입으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흰 웨딩 드레스는 '신부의 상징'이 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웨딩드레스 디자인이지만 사실 웨딩드레스는 지난 100년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1910년대 신부들은 몸에 붙지 않는 루즈한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지금의 드레스보다 더욱 편해 보이네요. 1920년부터는 '플래퍼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플래퍼 스타일은 화려한 헤어 장식과 레이스, 단발머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스타일이 눈에 띕니다. 1930년대에는 실크와 레이온으로 만든 웨..
더 읽기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예쁘고 기품 넘치는 왕실의 맏손주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죠. 케이트 미들턴은 2011년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무려 9년 전이지만 케이트 미들턴이 입었던 웨딩드레스, 티아라 등은 지금까지도 웨딩 패션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케이트 미들턴은 왕실 일원으로서 단정한 옷을 입고 대중들 앞에 설 일이 많은데요. 자연스럽게 올림머리나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웨딩 헤어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케이트 미들턴의 본식 웨딩..
많은 신부들이 결혼식 날 공주가 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평소에 입지 못했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전문가가 공들여 해주는 메이크업과 헤어, 반짝이는 티아라와 화려한 조명 등으로 진짜 공주가 된 듯한 느낌이 들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신부들이 더욱 '공주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줄 웨딩드레스를 소개할 텐데요. 바로 공주 전문 양성 기관 '디즈니'에서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입니다. 디즈니에서는 얼루어 브라이덜(Allure Bridal)과 협업해 웨딩드레스를 출시하겠다고 지난 2월 발표했는데요. 이 드레스가 실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드레스는 디즈니 공주들의 이미지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먼저 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아리엘 가운'입니다. 이 드레스는 멋진 머메이드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웨딩 헤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머리카락 한 올도 삐져나오지 않은 완벽하게 단정한 올림머리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스몰 웨딩이 일상화되고, 개성 있는 신부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헤어스타일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인데요. 신부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좀 더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나 포니테일을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이왕 개성을 준다면 남들과 다른 브레이드 헤어(땋은 머리) 스타일은 어떨까요? 오늘 커플♥스토리에는 자유분방하고 보헤미안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동시에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느낌까지 더해주는 브레이드 헤어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브레이드 헤어는 스웨덴의 헤어 디자이너 엘비라(Elvira)의 작품인데요. 브레이드 헤어로 39만 명의 팔로워를 모은 실..
재빨리 식을 하고 끝나면 뷔페를 먹으러 가는 예전 예식과는 달리 손님들에게 충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리셉션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신랑 신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리셉션 시간에는 게임을 즐기거나 돌아다니면서 칵테일을 마시는 등 본식에 비해 활동이 많기에 다소 간소한 웨딩드레스로 갈아입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때 미니 웨딩드레스나 웨딩 팬츠를 입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웨딩 리셉션 드레스를 소개할텐데요. 리셉션은 물론 스몰 웨딩이나 가든, 비치 웨딩 등에서도 빛을 발할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함께 볼까요? 1. 살짝 퍼프 소매에 무심한 듯이 떨어지는 치마입니다. 중간에는 꼬임 디테일이 있어 유니크한 느낌도 주고 있는데요. ..
2011년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이 결혼식은 3천6백만 명의 사람들이 라이브로 시청했고, 영국은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식 이모저모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아마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였을 것 같네요. 무려 9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은 웨딩 스타일링인 것 같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의 수석 디자이너인 이너 사라 버튼이 그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인데요. 약 4억 7천만 원 상당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이후 이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1년에서 2년 정도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금까..
보통 신부의 스타일링은 '청순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트렌드도 매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러나 비슷해 보이는 패션계에도 트렌드가 있듯이 신부의 스타일링에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 브라이덜 위크에서 소개된 2020년 신부의 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강렬한 립컬러보통 신부 메이크업은 부드러운 컬러의 립 컬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올해 브라이덜 위크에서는 유독 강렬한 립 컬러가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쨍한 빨간색도 있었지만 어두운 베리 색조도 많이 보였습니다. 나임 칸(Naeem Khan)에서는 마치 탱고 댄서를 연상케하는 드레스에 오렌지 컬러의 입술을 선보였으며, 테이아(THEIA)에서는 검은색에 가까운 핏빛 입술 색상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였..
드레스 라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몸매를 잘 드러내주는 라인은 머메이드 라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상체에서 엉덩이까지 밀착되고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스타일이라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정작 얼굴도 예쁘고 체형도 완벽에 가까운 연예인들은 머메이드 라인을 입지 않고 A라인의 드레스를 입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고소영, 김희선, 송혜교, 이나영, 유진, 소이현 등 톱스타들은 A라인을 입었으며, 신부들도 여러 드레스를 피팅 해본 후 A라인 드레스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너무 무난한 디자인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잘록한 허리와 차르륵 퍼지는 스커트는 벨라인 드레스보다 더 부드러워 보이며, 다른 어떤 드레스보다 로맨틱해 보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A라인..
이제 마스크는 거의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외출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는데요. 이런 트렌드가 일상생활에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스크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곳에도 마스크가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죠. 바로 웨딩드레스입니다. 이집트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사모 하그라스(Samo Hagras) 얼마 전 자신의 2020 브라이덜 컬렉션을 통해 웨딩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이 마스크는 드레스의 장식과 똑같은 비즈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었죠. 사모 하그라스에 따르면 이 마스크는 만드는 데 세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100달러 정도의 가격에 추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신부들이 마스크를 주문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마스크를 제작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한 명인 벨라 하디드. 사실 벨라 하디드는 몇 년 전만 해도 언니 지지 하디드만큼 유명하진 않았지만 현재는 많은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인 모델 중의 한 명입니다.벨라 하디드는 3월 초에 있었던 파리 패션 위크에서도 활약했었는데요. 이때 입은 웨딩드레스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것은 바로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런웨이였습니다. 이날 벨라 하디드는 역사에 남을 만한 런웨이 무데를 보여줬는데요. 마치 애니메이션 와 같이 으스스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빨간머리 앤이 부러워 할만큼 봉긋 솟은 퍼프 소매, 빈티지한 자수로 뒤덮인 무릎길이의 치마, 그리고 살짝 긴..
항상 화이트 컬러에, 풍성해 보이는 웨딩드레스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 매년 패션 트렌드를 알려주는 '패션 위크(fashion week)'가 있듯이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알려주는 '브라이덜 위크(bridal week)'도 열리는데요. 오늘은 브라이덜 위크에서 선보이는 2020년 웨딩드레스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1. 80년대 무드Victor & RolfeSassi Holford레트로 무드가 웨딩드레스에서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소매, 콩단추 등의 디자인을 활용한 웨딩드레스가 유독 눈에 많이 띄네요. 지난해 말 배우 이완과 결혼한 미녀 골퍼 이보미도 이런 분위기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바 있죠. 어깨선 끝부터 넓게 그려진 V자의 네크라인, 그리고 어깨에서 아래까지 콩단추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
'결혼반지' 다운 거창한 반지를 고르는 커플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웨딩 밴드가 대세이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커플링으로도, 웨딩 밴드로도 좋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심플하고 깔끔한 반지를 소개합니다. 1. 까르띠에 1895 WEDDING RING '까르띠에'라고 하면 보통 러브링, 클래쉬 드 까르띠에, 저스트 앵끌루 정도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더 질리지 않고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찾는 사람이라면 1895 웨딩링이 더욱 좋은 선택이겠죠. 2. 쇼파드 TIMELESS WEDDING BAND장동건 고소영의 웨딩 밴드로 주목받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 그중에서도 이 웨딩 밴드는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깔끔한 라인의 타임리스 웨딩 밴드입니다. 쇼파드에서 공수하는 금은 ..
어떤 예비 신랑, 신부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발품도 많이 팔고,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가며 많은 시간을 들이곤 하죠.해외 직구가 잘 발달된 요즘 스몰 웨딩 등의 트렌드로 해외에서 웨딩드레스를 직구하는 예비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다양하고 30달러짜리 웨딩드레스도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웨딩드레스를 온라인으로, 특히 해외에서 직구를 한다면 매우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악한 품질을 가진 웨딩드레스가 많기 때문입니다.얼마 전 한 네티즌 또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