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2021년 5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었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간호 학교에 다니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죠. 그러나 결혼식을 1년도 채 앞두지 않고 돌연 세상을 떠났습니다. 바로 니암 자비스 스미스(Niam Jarvis-Smith)입니다. 니암은 세상을 떠나기 전 날까지만 해도 부모님과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때문에 만나지 못했기에 전화로 안부를 물었다고 하네요. 니암은 조금 컨디션이 안 좋지만 다음 날 괜찮아질거라 말했기에 부모님에게 이 소식을 청천벽력과 같았다고 합니다. 니암은 남자친구 드류 테일러(Drew Taylor)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드류 테일러는 심폐소생술 등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니암을 살릴 수 없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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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하고 정신없는 결혼식 후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웨딩 사진에 신경을 많이 쓰곤 하죠. 웨딩 사진작가들도 웨딩 사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찍을 때마다 인생 최고의 사진을 남기려 노력합니다. 웨딩 사진의 콘셉트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사랑스럽거나, 몽환적이거나, 결혼 현장의 분위기를 잘 잡아내거나 혹은 비하인드 컷을 찍을 수도 있죠. 어떤 콘셉트든지 특별한 웨딩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지난 10년간 찍은 웨딩 사진들 중 최고의 사진 몇 장을 소개할 텐데요. 이 사진들은 웨딩 사진작가 커뮤니티 월즈베스트웨딩포토스닷컴(worldsbestweddingphotos.com)에서 선정한 것입니다. 이들은 2,500장 이상의 웨딩 사진을 모아 50장을 추..
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결혼식장에 가면 꼭 있는 장소 중의 하나. 바로 '신부 대기실'입니다. 신부 대기실은 아름다운 꽃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결혼식장에 와준 하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곳이죠. 얼마 전 이 '신부 대기실'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을에 결혼하는 예비 신부 A씨. A씨는 지금까지 숱하게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을 갔었지만 신부 대기실을 접할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름답다기보다는 뭔가 동물 우리를 구경하는 구경꾼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부 대기실에 앉은 순백색의 신부, 그리고 대기실 문 앞에 우글우글 모여 계속 구경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객들이 와서 옆에 앉을 때마다 미소를 유지하는 신부의 모습이 동물원을..
웨딩 스타일 커플스토리
원래부터 웨딩드레스가 흰색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흰색 웨딩드레스는 1840년 빅토리아 여왕이 입으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흰 웨딩 드레스는 '신부의 상징'이 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웨딩드레스 디자인이지만 사실 웨딩드레스는 지난 100년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1910년대 신부들은 몸에 붙지 않는 루즈한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지금의 드레스보다 더욱 편해 보이네요. 1920년부터는 '플래퍼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플래퍼 스타일은 화려한 헤어 장식과 레이스, 단발머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스타일이 눈에 띕니다. 1930년대에는 실크와 레이온으로 만든 웨..
당시에는 영원할 것만 같은 사랑. 그러나 때로는 시간이 흐르고 사랑도 식게 마련입니다. 9년이라는 시간을 최선을 다해 한 사람만 사랑했는데, 안 좋은 결과를 맞닥뜨린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5세 여성 사연자 A씨는 지난해 9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A씨의 전 남자친구는 A씨보다 두 살 많고 정형외과 의사였다고 하는데요. A씨가 26세 때 만나 젊은 시절 모든 것을 같이 한 남자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가족 같았고, 서로의 부모님과도 여러 번 만났다고 합니다.A씨가 30대에 들어서며 A씨의 집에서는 결혼 이야기가 나왔고, 전 남자친구는 현재 레지던트 생활 중이니 전문의가 될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A씨는 묵묵히 계속 기다렸고, 수시로 전 남자..
많은 신부들이 결혼식 날 공주가 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평소에 입지 못했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전문가가 공들여 해주는 메이크업과 헤어, 반짝이는 티아라와 화려한 조명 등으로 진짜 공주가 된 듯한 느낌이 들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신부들이 더욱 '공주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줄 웨딩드레스를 소개할 텐데요. 바로 공주 전문 양성 기관 '디즈니'에서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입니다. 디즈니에서는 얼루어 브라이덜(Allure Bridal)과 협업해 웨딩드레스를 출시하겠다고 지난 2월 발표했는데요. 이 드레스가 실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드레스는 디즈니 공주들의 이미지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먼저 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아리엘 가운'입니다. 이 드레스는 멋진 머메이드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신부라면 특별하고 트렌디한 결혼식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도를 지나쳐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민감한 문제인 '흑인 인권'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신부의 얼굴은 가려져 신원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신부의 옆에는 세 개의 하트 사인이 있었는데요. 이 하트에는 'Brides Lives Matter'이라는 말이 적혀있었죠. 이 말은 'Black Lives Matter'이라는 유명한 문구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흑인 차별 반대 시위의 구호였습니다. '흑인의 목숨도 소중..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사진을 찍은 후 꼭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부케 던지기'입니다. 보통 부케는 신부의 친한 미혼 친구가 받게 되는데요. 부케가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만큼 이를 나눠준다는 의미가 있기에 신중히 부케 받을 당사자를 선택하곤 합니다.얼마 전 한 여성도 부케를 받았는데요. 이 부케가 행운과 행복은커녕 비난만 가져왔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인 것일까요? 20대 후반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예전에 함께 회사 생활을 했던 아는 언니로부터 부케를 받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는 있었지만 결혼 생각은 아직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이 언니가 자신의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받을 사람이 없다고 부탁했기에 거절하기 힘들어 부케를 받았다고 합니다.A씨는 부..
많은 며느리들의 애환. 바로 제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한 여성도 결혼하기 전 제사로 인해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자 A씨는 내년에 결혼을 할 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시가가 매우 부유하다고 하네요. 결혼도 하기 전인데 A씨의 명의로 일단 받으라며 차를 한 대 해줄 정도라고 합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연락을 강요하는 것도 없고, 사는 곳도 멀어 자주 가지도 못할 거리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도 A씨와 잘 맞고 좋은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고민하는 부분은 제사였다고 합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당신의 어머니가 평생 고생만 하시고 돌아가셨다며 매우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일 년에 한 번 그분의 기..
아름답고 우아한 웨딩드레스에 예쁜 꽃 장식. 말끔하게 턱시도를 입은 신랑의 모습과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는 장면. 아마 우리가 꿈꾸는 결혼식 사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 없죠. 때로는 황당하고, 부끄럽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고, 그런 일들도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얼마 전 WBWP(World's Best Wedding Photos)를 창립하고 운영한 블레어 드라우벤펠스(Blair deLaubenfels)는 22년 간 웨딩 사진 업계에 종사하면서 이런 '재미 있는 웨딩 사진' 모듬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사진은 일부러 재미있게 찍은 것이고, 어떤 사진은 우연히 찍힌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웨딩 사진이 있을까요? 1. 뜻밖의 쓰리샷말이 배가 고팠..
보통 신부의 스타일링은 '청순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트렌드도 매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러나 비슷해 보이는 패션계에도 트렌드가 있듯이 신부의 스타일링에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 브라이덜 위크에서 소개된 2020년 신부의 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강렬한 립컬러보통 신부 메이크업은 부드러운 컬러의 립 컬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올해 브라이덜 위크에서는 유독 강렬한 립 컬러가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쨍한 빨간색도 있었지만 어두운 베리 색조도 많이 보였습니다. 나임 칸(Naeem Khan)에서는 마치 탱고 댄서를 연상케하는 드레스에 오렌지 컬러의 입술을 선보였으며, 테이아(THEIA)에서는 검은색에 가까운 핏빛 입술 색상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주인공 사만다 존스가 무려 5년 동안 기다렸던 가방이 있습니다. 바로 에르메스의 버킨백입니다. 에르메스 가방은 많은 명품 브랜드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100% 프랑스에서 '장인'들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르메스 중에서도 초고가 라인인 버킨백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장인들만이 만들 수 있으며 한 장인이 일주일에 2개 정도의 수량 밖에 못 만들기에 더욱 희소하다고 하네요. 버킨백은 희소성 때문에 갈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추세이기에 버킨백을 모으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빅토리아 베컴은 100여 종 이상의 버킨백을 소장하고 있으며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뽑힌 카일리 제너는 ..
인생에서 중요한 날 중 하나인 결혼식. 완벽하게 치르고 싶지만 인생이 생각대로 흘러가진 않죠. 미국의 유명 토크쇼 호스트인 지미 팰런은 평소 시청자들에게 에피소드를 트위터로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망한 결혼식'에 대한 경험이 주제였습니다. 평소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사연을 보냈는데요. 과연 어떤 경험을 했을까요?결혼식 때 신부가 아닌 하객이라도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죠. '하객룩'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요. 만약 다른 하객이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었다면 어떨까요? 무려 세 명이 같은 옷을 입었다면 더욱 황당할 것 같은데요. 그런 경험이 종종 일어나는 것 같네요. 신랑의 얼굴입니다. 신랑은 신부가 버진 로드를 걸어올 때 매우 침착하고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