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소개팅이나 선 자리에서 지켜야 할 매너가 딱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보통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어떤 경우 이 선이 명확하지 않아 난감한 경우도 많이 있죠.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 아닌 선'을 본 후 난감해진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사연자(31세)는 형부의 직장동료인 4살 연상의 남성과 선을 보았습니다.이런 자리가 처음이었지만 식사 분위기는 꽤 괜찮았다고 하는데요.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시고 다음 주에 영화 보러 가자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헤어진 이후였는데요. 이 남성이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부모님의 직업을 묻는 건 실례인 것 같다'라며 불쾌했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이죠. 사연자의 설명에 따르면 '형식적인 대화'들 가운데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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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스타일 커플스토리
보통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패션쇼는 정해진 분위기가 있습니다. 밝은 분위기, 혹은 왕실을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그것이죠. 이로 인해 웨딩드레스가 더 고급스럽고 우아해 보일 수 있습니다.모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발에 백인 모델, 그리고 글래머러스한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데요. 이는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부의 로망에 대한 선입견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패션계에도 '다양성'이 화두로 떠오르며 실험적인 런웨이를 꾸미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디자이너도 이 선상에 있습니다. 바로 테이아(THEIA)입니다. 이 브랜드는 실험적이지만 결코 비주류라 볼 순 없는데요. 주류 디자이너가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런웨이를 꾸민다는 것. 그 ..
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것, 그리고 들키지 않고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티 나게 카메라를 준비하면 티가 날 것 같고, 준비를 안 하자니 아쉬운 마음이 들죠. 출처 : SBS 방송 캡처앤드류(Andrew)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 레이첼(Rachel)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었죠. 고민이 많던 앤드류는 한 가지 묘수를 생각해냈는데요. 바로 미래에 처제가 될 여자친구의 여동생 테레즈(Therese)에게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이들은 함께 프러포즈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시작된 프러포즈 계획은 순조롭게 흘러갔습니다. 앤드류는 호수가 있는 한 공원에서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고 사전에 허가를 받아 랜턴과 해바라기 꽃으로..
16살의 어린 나이에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뮤지션. 뮤지션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 1위. 바로 저스틴 비버입니다.10대 때 너무 많은 인기를 얻어버린 것일까요? 인기를 얻은 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습니다.19살 때는 마약 중독에 빠졌으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이런 저스틴 비버를 잡아준 한 여성과 얼마 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상대는 모델 헤일리 비버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로 2014년 포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하며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헤일리 비버는 켄달 제너 등 최정상급 모델들과 친하게 지내며 핫한 셀럽으로서의 이미지를 무기로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모델입니다.이들은 교제를 이어오다 지난해 9월 혼인신고를 해 팬들을 깜..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바로 뉴욕 패션 위크입니다. 패션업계 종사자들뿐만이 아니라 웨딩업계 종사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행사인데요. 왜냐하면 최신상 웨딩드레스 트렌드가 쏟아져 나오는 주이기 때문입니다.얼마 전 9월 23일에서 10월 1일까지도 어김없이 파리 패션 위크가 열렸는데요. 예상대로 많은 화이트 컬러의 웨딩드레스, 점프슈트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세계 4대 패션 행사,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만난 웨딩드레스룩을 소개합니다. 하이패션의 웨딩드레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1. 알렉산더 맥퀸 (Alexander McQueen)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사라 버튼(Sarah Burton)은 웨딩드레스를 위한 컬렉션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브라이..
본식 드레스를 고르는 것.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길고 긴 머나먼 여정이 끝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스타일링에 들어가게 되죠. 헤어와 메이크업은 어떻게 할 건지, 귀걸이 등 액세서리는 어떤 스타일로 할 건지 등을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중 가장 고르기 힘든 것 중의 하나는 '베일'일 것 같습니다. 종류도 많고, 소재도 다양한데 평소 어떤 베일을 쓸지 생각해둔 예비 신부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일 하나로 스타일링이 확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베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베일의 종류, 베일 고르는 법, 베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소개합니다. 1. 베일의 종류 베일은 길이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버드케이지 베일 10cm-23cm 짧고 날..
SBS에서 하고 있는 한 유튜브 채널이 화제입니다. 이 채널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방영된 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를 24시간 라이브로 틀어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불리는데요. 유튜브 채팅창에 모여 과거를 회상하며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의 모습이 마치 탑골공원에 모여 과거 문화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이 채널로 인해 덩달아 그때 그 사람들이 소환되고 있습니다.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발라드의 황제가 된 조성모, 외눈박이 부채, 새끼손가락 마이크 등을 사용하며 광기 어린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박정현, 요즘은 보기 힘든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 등 추억을 자극하는 가수들 뿐만이아니라 초보 MC로 활약하던 전지현, 김희선 등의 톱스타..
'영화 같은 결혼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신부, 완벽한 드레스, 동화 같은 결혼 장소, 화려한 케이크, 유명인의 축가 등 모든 것이 완벽한 결혼식을 지칭하는 말이 아닐까요? 이런 결혼식을 실제로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평생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겠죠. 영화에 나온 결혼식을 실제로 한다면 얼마의 비용이 들지 궁금한 한 블로거가 있었는데요. Kaleidoscope라는 이 블로거는 웨딩플래너 Bernadette Chapman,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Joyce Young, 그리고 웨딩 케이크 디자이너 Jeanette Moorhouse를 초청해 영화 속 결혼식 비용을 추산해봤다고 하네요. 과연 '영화 같은 결혼식'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
웨딩드레스의 여러 가지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노출이 다소 심한 드레스의 커버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종교 예식에서는 더욱 엄숙해 보일 수 있죠. 이 아이템을 걸쳐 빈티지한 느낌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 사용할 수도 있죠. 이 마법 같은 아이템,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케이프입니다. 케이프는 우리말로 '망토'인데요. 어깨에 둘러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화려함을 더할 수도, 너무 지나친 화려함을 잡아줄 수도 있는 아이템, 케이프 스타일링 BEST 6를 소개합니다. 1. 숏 케이프로 발랄하게 어떤 웨딩드레스든지 숏 케이프만 걸치면 발랄해질 수 있습니다. 숏 케이프도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진주나 비즈를 붙여 로맨틱한 느낌..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라면 누구나 상대방에게 멋진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좀 더 새롭고, 좀 더 감동적인 프러포즈 방법을 고민하겠죠. 꽃이나 촛불, 케이크 등 로맨틱한 소품을 더하고, 손 편지로 감동을 더할 텐데요. 요즘 러시아에서는 정 반대의 프러포즈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로맨틱한 소품 대신 총, 마약, 경찰 등 공포스럽거나 강압적인 것들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일까요? 얼마 전 아나스타샤라는 이름의 여성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부르크에 있는 풀코보 공항에 내렸습니다. 원래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세르게이가 데리러 오기로 했지만 그는 다른 일이 있었기에 다른 친구가 그녀를 데리러 왔죠. 아나스타샤와 친구는 공항에서 막 출발하려 하는데요. 갑자기 선팅이 진하게 된 검은색 미니버..
보통 웨딩 촬영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배경이나 풍경을 찾아 찍곤 합니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밭, 분수 앞, 레이스 커튼 앞 등 화려하거나 정돈된 분위기를 선호하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커플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웨딩사진을 촬영했는데요.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지난 6월 에밀리와 제레미 부부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모든 결혼식이 끝난 후 이들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패스트푸드 식당으로 향했죠. 바로 이들이 자주 가던 인 앤 아웃 버거였습니다. 사진작가를 대동하고 인 앤 아웃 버거로 간 그들은 매우 특별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햄버거를 주문하는 순간, 밀크셰이크와 핫초코를 앞에 두고 뽀뽀를 하는 순간, 우스꽝스럽게 감자튀김을 먹는 순간 등을 포착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