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얼마 전 런던 패션 위크가 막을 올렸습니다. 4대 패션 행사 중 하나인 런던 패션 위크는 내년 봄, 여름 패션 업계의 유행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런던 패션 위크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가 있는데요. 이 디자이너는 올해 초에 열린 런던 패션 위크에서 2위인 버버리에 이어 소셜미디어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 디자이너는 누구일까요? 바로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이자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로 유명세를 치르고, 지금은 디자이너로 더 유명한 빅토리아 베컴입니다. 그녀는 2008년 9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의 런칭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톰 포드, 스텔라 매카트니 등을 제치고 영국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브랜드' 상을 수상할 만큼 디자이너로서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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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스타일 커플스토리
'웨딩 헤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머리카락 한 올도 삐져나오지 않은 완벽하게 단정한 올림머리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스몰 웨딩이 일상화되고, 개성 있는 신부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헤어스타일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인데요. 신부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좀 더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나 포니테일을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이왕 개성을 준다면 남들과 다른 브레이드 헤어(땋은 머리) 스타일은 어떨까요? 자유분방하고 보헤미안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동시에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느낌까지 더해주는 브레이드 헤어를 소개합니다. 먼저 반머리 형태의 브레이드 헤어입니다. 자유롭고 내추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반머리를 할 때는 보통 웨이..
인생에 한번뿐인 특별한 날,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는 신부도 있지만 웨딩드레스를 사는 신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나면 딜레마에 빠지고 마는데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걸어 놓을 자리도 마땅치 않고, 한번 더 입을 일도 없어 애물단지가 되곤 합니다. 2016년에 결혼한 엠마(Emma)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5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0만원을 주고 산 드레스를 묵혀놓기 싫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다소 캐주얼한 결혼식을 진행했기에 드레스에 조리를 신고 드레스를 숲속에서 끌리는채로 결혼식날을 보냈으며 그로 인해 드레스 아랫부분이 찢어지기도, 더러워지기도 했기에 먼저 이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이 드레스를 카키색으로 염색했죠. 결과는 놀라웠는..
'웨딩드레스'라고 하면 보통 고가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붙여 누구보다 특별한 드레스를 입고 싶어하는 신부들의 욕망을 잘 반영한 마케팅의 일환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나 스몰 웨딩, 실속 있는 웨딩을 하고 싶어하는 커플들이 늘어나며 이런 트렌드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렴하지만 실속 있는 드레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죠. 패스트패션이라고도 불리는 SPA 브랜드에서도 웨딩드레스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벤트성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즌별로 꾸준히 웨딩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입니다. 스웨덴의 유명 패션 브랜드인 H&M에서도 얼마 전 브라이덜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예쁜 디자인에 더 예쁜 가격으로 신부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1. H&M Lace..
보통 웨딩 촬영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배경이나 풍경을 찾아 찍곤 합니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밭, 분수 앞, 레이스 커튼 앞 등 화려하거나 정돈된 분위기를 선호하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커플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웨딩사진을 촬영했는데요.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지난 6월 에밀리와 제레미 부부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모든 결혼식이 끝난 후 이들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패스트푸드 식당으로 향했죠. 바로 이들이 자주 가던 인 앤 아웃 버거였습니다. 사진작가를 대동하고 인 앤 아웃 버거로 간 그들은 매우 특별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햄버거를 주문하는 순간, 밀크셰이크와 핫초코를 앞에 두고 뽀뽀를 하는 순간, 우스꽝스럽게 감자튀김을 먹는 순간 등을 포착했는..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바로 뉴욕 패션 위크입니다. 패션업계 종사자들뿐만이 아니라 웨딩업계 종사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행사인데요. 왜냐하면 최신상 웨딩드레스 트렌드가 쏟아져 나오는 주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9월 4일에서 9월 11일까지도 어김없이 뉴욕 패션 위크가 열렸는데요. 예상대로 많은 화이트 컬러의 웨딩드레스, 점프슈트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세계 4대 패션 행사, 뉴욕 패션 위크에서 만난 웨딩드레스 BEST 10 을 소개합니다. 하이패션의 웨딩드레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1. 베즐리 미슈카 로맨틱하고 화려한 웨딩 슈즈로 유명한 베즐리 미슈카의 웨딩드레스 역시 특유의 키치함과 화려함이 살아있는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꽃무늬가 자수로 놓여있으며 반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