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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발견으로 마음이 상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연애 때부터 표현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물론 알콩달콩 살고 있긴 하지만 남편은 로맨틱하거나 다정다감함은 없는 편이라고 하네요. 연애 시절 크리스마스 때 A씨만 준비하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싸우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A씨는 남편이 전 여자친구에게 쓴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이 쪽지는 7년 전 남편이 쓴 것이었는데요. '각시, 사랑하는 OO, 오래 만나지 않았지만 좋다,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었으면 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A씨도 아주 짧은 쪽지를 받아 본 적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A씨 기준에 저 쪽지만큼 로맨틱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이 쪽지를 본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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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부모님의 장례식을 치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는 장례식을 다 치른 후 발인하러 가기 전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를 할 때 종이컵 뜯고 몇 개 안 쓴 것, 컵라면 6개들이 박스 뜯어 놓은 것, 과일 새거, 수육 등 물건과 음식들이 많이 남았다고 하네요. 이에 이것저것 싸서 집에 가져가려고 챙겼고, 일하시는 이모님들도 집에 가면 먹을 것 없으니 데워 먹으라며 수육을 덩어리 채로 챙겨주시는 등 이것저것 싸주셨다고 합니다. A씨 뿐만이 아니라 형님들도 물건을 다 챙겼다고 하는데요. 이런 물건들이나 음식들은 박스 단위로 주문이 들어간 거라 남긴다고 해서 환불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담요나 화투도 뜯었으면 바로 비용 처리된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온 이후 남편은 A씨의..
친구의 남자친구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처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친구에게 남자친구를 소개받은 여성 사연자 A씨는 이후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사적인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친구의 남자친구는 친구가 있는 앞에서 A씨의 연락처를 물어보았는데요. A씨는 얼굴 본 사이니 연락처 정도는 괜찮겠다고 생각했기에 친구가 보는 앞에서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친구가 뭘 좋아하냐는 연락이 와서 별생각 없이 답장을 해줬고, 그 뒤로도 자꾸 A씨에게 '언제 퇴근하냐' '먹고 싶은 것 있냐'라고 물어보며 기프티콘도 보내고 사적인 질문을 계속 했습니다. 또한 친구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다며 둘이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A씨는 불편하고 그러기 싫어서 시간 없다는 ..
남편과 용돈 문제로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는 7년 차 사회복지사이며 남편은 공기업에 재직 중입니다. A씨 부부는 남편이 가계의 재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각자 용돈을 받아서 쓴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용돈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습니다. A씨는 40만 원의 용돈을, 남편은 70만 원의 용돈을 받고 있는 것이었죠. A씨는 너무 억울하다며 같은 금액으로 용돈을 받자고 남편에게 제안했는데요. 남편은 자신의 연봉이 6,500만 원, A씨 연봉이 2,900만 원이고, 자신은 대학생 시절 때 열심히 산 만큼 보상을 받고 싶은데 똑같이 받으면 불공평한 것이 아니냐는 논리로 A씨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또한 결혼 시 남편의 집에서 10억 원 정도의 아파트를 해왔는데 이를 근거로 용돈에..
사소한 것에 생색을 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결혼 한지 5년 정도 된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의 생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A씨가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면 A씨의 남편은 아이에게 자신이 사준 장난감과 비교를 하며 두 개를 들고 '어떤 게 더 좋아?'라는 식으로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는 몰라도 남편은 '그렇지? 너도 이게 좋지? 아빠가 산 거야'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결혼 전에도 이런 생색은 있었습니다. A씨 부부가 결혼하기 전 남편은 사과 한 박스를 줬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사과 맛있지 않느냐, 내 고향이 사과로 유명하다'라고 말하더니 사과를 몇 개 먹었는지 세어보고 몇 개 남았는지 말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A씨..
아내와 경제력 차이가 심하게 나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남성 사연자 A씨와 아내는 맞벌이 부부이고, 아이를 한 명 키우고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이지만 A씨는 요즘 경제 관련 부분에서 마음이 복잡하다고 합니다. A씨 부부는 항공사에서 동료로 만났는데요. A씨의 아내는 교수직을 원해 먼저 퇴사를 했고, A씨는 계속해서 승무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A씨의 아내는 교수직을 달았고, A씨는 그쯤 호텔로 이직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들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호텔리어는 경력이 어느 정도 쌓여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이에 현재 A씨는 매우 적은 월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A씨도 신경쓰이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결혼한 지 4년 차이며 임신 5개월의 주부입니다. A씨의 남편은 대학을 포기하고 사업을 시작해 힘들게 성공한 케이스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돈 쓰는 것에 매우 예민하고, 평소에는 절약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이든 돈을 쓸 때 항상 가성비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반면 A씨는 욜로까지는 아니지만 즐기면서 살자는 주의라 저금할 때는 하지만 쓸 때는 쓰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 편이죠. 물건을 살 때도 가성비보다는 물건의 질,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지 먼저 생각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A씨의 남편이 물건 버리는 것을 이해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건 버리는 것을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집에 한 번 들어온 물건은 못 고칠 수준이 돼야 버릴 수..
20대 중반에 꿈꾸던 기업에 입사하게 된 30대 초반의 남성 사연자 A씨는 커리어를 위해 앞만 보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조직 전체 회식을 하던 날 A씨의 맞은편에 앉아 있었던 옆 팀 여직원에게 첫눈에 반했죠. A씨와 이 여성은 동갑이었고, 대화를 하다 보니 영화, 책, 음악, 게임, 취미활동 등 모든 것이 잘 맞았는데요. 그때부터 진짜 상사병으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이 여성을 열렬히 짝사랑했습니다.이 여성은 일도 잘하시고, 성격이 너무 좋아 주위 평판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A씨는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혹시나 이 여성에게 차여 껄끄러워 퇴사를 하게 될까 봐 1년 정도를 조용히 혼자 좋아했습니다. A씨는 이 여성에게 말도 몇 번 못 걸어보고, 업무 때문에 메신저라..
작사가 남자친구의 가사로 상처를 받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의 남자친구는 음악을 하고, 작사가가 본업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뮤즈는 전 여자친구라고 하는데요. 늘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가사를 쓰고, 그 사람과 했던 것, 갔던 곳, 들은 노래 등의 연애 경험을 구체적으로 가사에 포함한다고 합니다. 특히 속상한 것은 신체 특징을 묘사하는 구절이었다고 합니다. A씨는 작사를 하는 것이 남자친구의 생계 수단이고 재능이기에 쿨하게 넘기고 싶지만 한 번씩 욱하는 마음이 든다고 하네요. A씨는 사실 완벽한 사람도, 쿨한 사람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에 남자친구가 쓴 가사에 필요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고 하네요.A씨는 이로 인해 남자친구를 포기하기에는 고민이 되고, 남자친구..
주식에 엄청난 재능을 보인 남편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부터 주식을 조금씩 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폭락을 했고 이 시장에서 300만 원으로 시작해 7월까지 1억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원래 남편은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주말마다 강의도 보고, 공부도 하며 주식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남편이 퇴사를 하고 전업 투자자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자신의 수익률이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주식을 잘 모르는 A씨는 이런 남편의 선택이 불안했습니다. 이에 A씨 부부는 1년 동안 직장을 잘 다니며 수익률을 지켜보며 전업을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합의했죠.이후 지금까지 주식에 대해 별말이 없..
남자친구의 쎄한 농담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가 평소와 같이 장난을 걸어서 이에 대꾸를 해줬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A씨의 말에 '너 조선시대였음 나랑 말도 못 했어 ㅎㅎ 어디 여자가 남자 말하는데'라는 말을 했죠. 사실 이런 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이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이런 말은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장난인데 왜~?'라며 넘겼죠. 평소에도 '넌 그냥 조선시대였으면 내 밑이었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이상한 농담은 또 있었습니다. A씨가 조금 예민하게 반응한 행동에 대해 '너 생리 기간 다가와? 왜 이리 예민해'라고 말한 것이었죠. A씨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도 못 했는데요. 요..
얼마 전 상견례를 한 여성 사연자 A씨. A씨는 상견례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으로 파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의 여동생 때문이었습니다.A씨의 남자친구는 아버지와 여동생이 계시고 어머니는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여동생 모두 상견례 자리에 나왔죠. A씨는 여동생의 옷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오프숄더에 배꼽이 보이는 크롭 티를 입고 왔던 것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어깨에는 별도, 행성도 아닌 까만 문신이 접시만 하게 있었고, 배꼽 옆에는 여자 모양의 그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정말 당황스러웠죠. 남자친구의 여동생은 식사 자리에 앉아서 계속 카톡을 하는가 하면 코스로 나오는 음식마다 계속 사진을 찍어대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바빴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
승진으로 회식 자리를 가진 남편에게 연락을 받은 후 황당했던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승진을 했습니다. 이에 다음 주부터 새로운 부서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남편은 부서에서 제일 높은 분과 직원 몇 명과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죠.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이 9시에 문을 다 닫으니 A씨의 남편은 9시쯤 마치고 올 것이라고 했는데요. 연락이 없어 기다리다가 9시 30분에 남편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A씨에게 한 잔 더 하고 오겠다고 말했는데요. 황당했던 A씨는 어디서 마시냐고 물었고, 남편은 부장님과 모텔에서 술을 마시고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옆에는 부장님도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A씨는 옆에 상사도 있어 아무 말 하지 않고, 일단은 알았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