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27세의 간호사 첸 메이(Chen Mei)는 상하이교통대학의학원 부속 병원인 인제병원 소속입니다. 그는 2020년 춘절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기로 계획했었죠. 그러나 그녀의 계획은 계획으로 끝나버렸습니다. 바로 코로나 사태가 터진 것이었죠. 첸씨는 자원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으로 갔습니다. 자연히 결혼식은 미뤄졌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예비 신랑도 만나지 못한 채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것에 제가 할 일이었죠."첸씨 커플처럼 인제병원의 많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미뤄야 했습니다. 이에 인제병원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며 코로나 사태에 최선을 다한 간호사들을 위해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10쌍의 커플들이 함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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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결혼식에서 종종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신랑이나 신부가 교직에 종사하고 있을 때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는 것이죠. 보통은 담임 학반의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는데요. 제자들의 축가에 눈시울이 붉어지거나 하객들도 귀엽다고 할 한큼 특색 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축가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는 것 때문에 생긴 갈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연을 남긴 A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고, 2학년 때 담임 교사를 위해 축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원래 A의 담임선생님은 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5월 초로 결혼식이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A는 2학년 때 반장이었는데요. 예비 고3임에도 불구하고 일 년간 ..
인생에서 중요한 날 중 하나인 결혼식. 완벽하게 치르고 싶지만 인생이 생각대로 흘러가진 않죠. 미국의 유명 토크쇼 호스트인 지미 팰런은 평소 시청자들에게 에피소드를 트위터로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망한 결혼식'에 대한 경험이 주제였습니다. 평소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사연을 보냈는데요. 과연 어떤 경험을 했을까요?결혼식 때 신부가 아닌 하객이라도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죠. '하객룩'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요. 만약 다른 하객이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었다면 어떨까요? 무려 세 명이 같은 옷을 입었다면 더욱 황당할 것 같은데요. 그런 경험이 종종 일어나는 것 같네요. 신랑의 얼굴입니다. 신랑은 신부가 버진 로드를 걸어올 때 매우 침착하고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
인생에 하나뿐인 특별한 날. 그날을 기록하기 위해 전문 포토그래퍼나 비디오그래퍼를 고용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요. 아주 특별한 비디오그래퍼를 고용한 한 커플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줄리아(Julia)와 닉(Nick) 커플입니다. 이들은 대학교에 다닐 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요. 졸업 이후 소식이 끊겼죠. 그러나 2011년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이들은 지금까지 쭉 함께였습니다. 닉은 2018년 줄리아에게 청혼했다고 하는데요. 줄리아가 청혼을 받아들이며 2019년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는 줄리아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한 별장이었는데요. 프러포즈도 이곳에서 했고, 줄리아의 가족들이 이곳에서 결혼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기에 이곳이 결혼식 장소가 되..
나의 결혼식 날 혼주석에 앉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엄마가 아닌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마의 모습. 상상이 되시나요? 얼마 전 엄마와 함께 합동결혼식을 올린 한 여성의 사연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바로 딸 아이슬링(Aisling, 35)과 엄마 트리샤(Trisha, 53)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슬링은 헤어 디자이너로, 트리샤는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어떤 모녀 사이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슬링은 2012년 남편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들은 둘 다 한 번 결혼한 적이 있었는데요. 각자 한 명 씩 아이들까지 있었죠. 2016년 3월 아이슬링은 엄마와 6명의 언니 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는데요. 그때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합니다.2017년 엄마 트리샤는 현재 남..
결혼식은 단 하루이지만 사실 이 하루를 위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합니다. 6개월이나 1년 전에는 이런 코로나19 사태가 터질지 몰랐기에 현재 많은 예비부부들이 고민에 빠졌죠. 예비부부들은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하객들을 위해 마스크를 준비하고, 혼주 측에서 제공하던 대절 버스 예약을 취소하거나 신혼여행을 취소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결혼식을 미루는 경우도 있죠. 얼마 전 홍콩의 한 예비부부도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을 다소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결혼식 음식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원래 2019년 11월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요. 홍콩 시위 사태로 인해 한차례 미룰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이 예정대로 열릴지 불투명한 상태였죠.그러나 이들..
남녀 사이에는 정말 친구가 없는 것일까요? 남사친, 여사친은 진짜 친구라고 하는 연인의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얼마 전 정말 가족 같은 남사친과 관련된 문제로 남자친구와 파혼까지 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왜 남사친 문제로 결혼까지 파토나게 된 것일까요? 사연자 A씨에게는 사실 친구라기 보다는 가족 같은 남사친이 있다고 합니다. 친구 어머니와 A씨의 부모님은 국민학교 동창이었기에 셋이서 친하게 지냈고, 아파트 같은 동 옆 호수에 살아 A씨와 A씨의 남사친 B씨도 태어날 때부터 친구였다고 합니다.B씨가 5살 즈음 B씨의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조금 더 평수가 좁은 옆동으로 이사했지만 그래도 B씨의 어머니와 A씨의 가족은 친하게 잘 지냈다고 합니다. A씨와 B씨는 같은 초등학교에 ..
'운명을 믿으세요?'하늘이 정해주는, 피할 수 없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 이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커플이 있어 화제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아름다운 한 쌍 같지만 이들과 가까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커플이 '평범'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과연 드라마 같은 이들의 사연은 어떨까요? 로라(Laura)와 브레이든(Brayden)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2016년 처음 만났는데요. 곧 사랑에 빠졌고 그 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을 한 후 9개월 뒤 비극적인 상황이 찾아왔죠.비극의 날 로라는 웨딩 코디네이터 회사에 고용되어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로라는 웨딩 텐트에 있는 테이블을 꾸미는 역할을 맡고 있었죠. 하필이면 이날 바람이 많이 불..
남녀가 가족, 친지, 친구들 앞에서 부부로 살겠다는 서약을 하는 날. 바로 결혼식입니다. 물론 신랑 신부가 주인공인 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의 큰 행사로 치러지는 경우가 많죠. 결혼식에 신랑 신부가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의 지인이 많은 것도 그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신랑, 신부 당사자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들의 입김도 더욱 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커플은 결혼식에 대한 양가 가족들의 의견이 달라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예비 신랑 A씨(32)는 신부 B씨(30)와 오랜 만남 끝에 소중한 생명이 생겨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은 순탄치 않았죠. 바로 종교 문제였습니다. A씨는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A씨의 부모님들은 독실한 신앙심을 ..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중국을 방문했거나 경유한 사람들,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바이러스 전파자가 되지 않기 위해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만약 결혼을 앞둔 커플이 자가 격리 대상자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내가 결혼식 날짜를 잡아 두었는데, 자가 격리 대상자이며, 예식장에서는 환불 조치도 어렵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식을 미루거나 포기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매우 기발한 방법으로 결혼식을 예정대로 치른 커플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 커플은 싱가포르에서 결혼을 올리기로 했는데요. 결혼을 하기 전 신부의 가족들과 함께 춘절..
며칠 전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서는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무려 10km가 넘는 높이의 화산재 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고 하는데요. 폭발한 곳은 바로 마닐라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있는 탈 화산이었습니다. 필리핀 당국에서는 화산 반경 14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활주로를 뒤덮으며 마닐라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되었죠. 그러나 이런 난리 속에서도 인륜지대사는 계속되었습니다. 필리핀의 치노 바플로(Chino Vaflor), 캣 팔로마(Kat Bautista Palomar)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화산이 폭발하던 날 화산에서 불과 10km 떨어진 곳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이 진행되던 순간 화산은 폭발했으며 재와 증기가 공중..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나왔던 영화 를 아시나요? 제니퍼 로페즈의 풋풋한 시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매우 유명하고 능력있는 웨딩플래너로 출연합니다. 그녀는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데요. 하필이면 그 남자가 자신의 고객이었던 것이었죠. 약혼녀가 바쁜 나머지 이 둘은 함께 결혼 준비를 하러 다녔고 두 사람은 가까워졌으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영화에서만 나올 수 있는 설정일까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여 자신도 모르게 웨딩플래너와 사랑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었기 때문입니다.한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자신의 친구가 웨딩플래너라고 밝인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웨딩플래너인 자신의 친구가 겪은 일을 밝혔죠. 자신의 ..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랑과 신부를 위해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주례에 앞서 사회자는 신랑과 신부의 '성장 동영상'을 감상하겠다고 하네요. 신랑과 신부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마주 섰습니다. 성장 동영상이 나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충격적인 동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낯 뜨거운 베드신이었죠.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신부의 불륜 동영상이었습니다. 이내 신랑은 '내가 모를 줄 알았느냐'라며 신부의 어깨를 밀쳤고, 신부는 신랑을 향해 부케를 던졌죠. 결혼식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는 신랑과 신부를 말리고, 신랑의 아버지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뜻밖의 일로 하객들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죠.신부의 불륜 상대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신부 언니의 남편, 즉 형부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