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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한 후 식사한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남편도 안 하는 시댁의 설거지를 내가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당연하게 느껴지기보다는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문제로 고민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 후 시댁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날 식사 후에 A씨가 밥상을 치우고 있으니 A씨의 시누이는 놔두고 가서 설거지를 하라고 했죠. A씨의 시댁에서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포함해 여자들만 돌아가면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A씨가 갈 때마다 돌아가면서 하는 차례에 꼭 A씨가 꼈습니다. A씨의 남편이 친정에 가면 설거지를 절대 안 한다고 합니다. 남편이 설거지를 하는 척만 해도 친정어머니께서 뛰어나와서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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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경력이 단절돼 '경단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죠. 그러나 한 직장인 사연자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동료로 인해 자신이 퇴사하고 싶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소규모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데요. 직원들은 모두 미혼이고 대표님과 문제의 B씨만 기혼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고 얼마 후 B씨의 남편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 직원도 14일 자가 격리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다는 B씨의 호소에 B씨는 재택근무를 했다고 하네요. 얼마 전 계산해보니 B씨는 다른 직원들 보다 두 달 정도 재택근무를 더 오래 했다고 합니다. 재택근무로 일을 똑 부러지..
집안일 분담으로 인해 남편과 갈등이 생긴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는 동갑내기 남편과 2년 반 정도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아이는 없습니다. A씨는 직업이 없고, 현재 부모님 소유의 건물을 관리하고 한 달에 220만 원씩 월세를 받고 있죠. 그리고 한 달에 많으면 한 두 번 지인의 일을 돕고 건당 20~30만 원 정도 받는 프리랜서입니다.남편은 중견 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세후 300만 원 정도 받고 있죠. 현재 A씨의 남편은 A씨에게 45만 원의 생활비를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A씨도 동일하게 45만 원을 내면 생활비로 식비, 배달음식비, 공과금, 기타 생필품 등에 지출을 하며 둘이서 모자라지도 충분하지도 않게 알맞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A씨가 생각하는 ..
결혼 후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은 가사 노동에 대한 조율을 하며 맞춰갑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로 인해 고민이 생긴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이며 동갑내기 아내가 있습니다. A씨 부부는 맞벌이었는데요. 현재 A씨는 다니던 공기업에 계속 다니고 있고, 아내는 사기업에 다니다 퇴사 후 업종 변경 중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쉰지 6개월 정도 지났다고 합니다.현재 A씨는 전세 이자, 관리비 등을 내고 있고, 식비나 생활용품은 아내가 모아놓은 돈으로 마트에서 산다고 합니다. A씨는 생활비를 따로 안 주고 있으며, 아내가 벌어놓은 돈이 있어 그걸로 해결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A씨의 아내가 A씨가 있으면 집안일을 잘 안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A씨는 요즘 거의 ..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는 3년 넘게 연애를 한 후 10월 말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A씨는 생일을 맞게 되었는데요. 마침 생일이 토요일이라 남편과 무엇을 하면 좋을지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저녁을 먹다 남편은 A씨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말을 했습니다. A씨의 생일 4일 전이 A씨의 시누이 생일이고, A씨의 생일 5일 후에는 시어머니 생신이기에 A씨의 생일 당일 세 명의 생일을 모두 합쳐 함께 식사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안은 A씨의 시어머니가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새가족인 A씨의 생일을 본인이 직접 챙겨주고 싶으시다고 미역국도 끓이고 밥도 하겠다고 하신 것이었죠.남편은 잘 된 일이라는 양 의기..
결혼까지 한 배우자가 나 몰래 첫사랑을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실제로 이런 일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3세 여성 사연자 A씨는 24세의 남편과 결혼해 살고 있습니다. A씨는 어느 날 친정에 가야 할 일이 있어 KTX를 타고 타지역으로 갔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 못 볼 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남편의 첫사랑이 추천 친구로 떴습니다. 아마 남편 친구들과 A씨가 친구로 되어있고, 그 친구들이 남편의 첫사랑 여성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 맞팔이 되어 있어 추천에 뜬 것 같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이 여성의 스토리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 여성은 A씨의 남편 차에서 노래를 틀고 집 근처 배경으로 '병맛 여전하네'라는 자막을 ..
세 살 아이와 있는 식탁에서 황당한 일을 당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밥을 새로 하고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A씨의 남편은 배고프다며 어제 먹다 남은 족발을 혼자 먹었다고 하는데요. 그 와중에 아직 식사도 하지 않은 아이에게 과자를 먹여 A씨는 심기가 불편했죠.이후 A씨의 남편은 유튜브를 본다며 안방으로 들어가 불을 껐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얼굴 한 번을 안 비추고 아이가 따라 들어올까봐 방문까지 꼭 닫았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도 너무 싫었죠. 이후 A씨는 밥을 다 차렸고, 아이와 둘이 전쟁을 하며 밥을 먹고 있었는데요. A씨의 남편은 갑자기 나와 나무젓가락을 들고 오더니 '나도 밥 퍼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A씨는 아이와 식사를..
누구나 식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다른 식성을 가진 사람이 계속해서 나에게 '비위 상하는 식성'이라고 말하면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일을 겪으며 고민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사연자 A씨는 동갑 남편과 결혼한지 2년이 되었으며,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은 반반으로 했으며, 집안일은 A씨가 조금 더 하는 편이며, 식사 준비는 A씨가 거의 다 한다고 하네요. 남편은 식사를 할 때마다 A씨에게 비위 상한다는 말을 했는데요. A씨는 자신의 식성이 그렇게 별로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A씨는 푹 익은 신김치를 좋아합니다. 묵은지도 정말 좋아해서 밥이랑 신김치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은 먹습니다. 반면 남편은 ..
'결혼 전에 남자 경제력 꼭 따지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이 글을 쓴 여성 사연자 A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혼이라는 제도는 여성의 희생으로 굴러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똑같이 나가서 일을 하는데도 실질적으로 육아와 가사의 대부분이 A씨의 몫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남편과 가사분담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A씨의 남편은 말로는 잘하겠다고 하는데도, 남편보다 먼저 집에 가서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이러려고 결혼했나 싶어 울컥해진다고 합니다. 여자만큼 육아와 가사를 철저히 전담하는 남자를 만나면 좋겠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그런 남자를 만날 확률은 정말 낮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결..
흔히 '판도라의 상자'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이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문제로 갈등을 겪는 연인이나 부부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오늘 고민을 토로한 여성 사연자도 그중의 하나이죠.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35세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A씨에게 굳이 숨기지는 않지만 카톡이 오면 아예 누구에게 왔는지도 표시 안 나게 미리 보기를 꺼놓고, 사진첩도 보여달라고 하면 개인 프라이버시라면서 안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러나 A씨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A씨는 결혼 후 매일 누구와 연락을 했고, 누구와 무슨 대화를 했는지까지 보여줘야 하는 의무는 없지만 비밀번호는 서로 알고, 의심스럽거나 궁금할 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죠. A씨는 결혼 후에도 남자친구가 이런 ..
항상 피곤해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7세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33세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민은 남자친구가 항상 피곤해 한다는 것이었죠. A씨의 남자친구는 평일에 퇴근 후 바로 집에 가서 10시가 되면 바로 자고, 주말에 A씨와 안 만나는 날이면 10시쯤 일어나 식사를 한 후 다시 잔다고 합니다. A씨가 남자친구를 안 깨우면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잠만 잔다고 하네요. 이들은 보통 주말에 하루 만난다고 하는데요. 점심쯤 만나서 6시가 되면 집에 간다고 합니다. A씨는 이런 남자친구와 만나다 보니 외로운 적이 많고 잠좀 그만 자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런 불만에 남자친구는 '밖에 나가서 술 먹는 것보다 낫지 않냐'라고 말했죠. A씨도 할말..
갑자기 자기 관리를 하는 남편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39세인 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36세의 남편이 있으며 현재 네 살 딸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회사에서 만났다고 하는데요. A씨가 6년차 대리일 때 남편은 신입사원이었고, 같은 부서는 아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친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 부부를 포함해 다른 남자 1명, 여자 1명 총 네 명이 친하게 지냈는데요. 퇴근 후 넷이 볼링도 치고 술도 마셨는데요.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남편이 A씨의 원룸 침대에 함께 자고 있었고, 그 이후로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했습니다. 현재 남편은 이직을 했고, A씨는 아직도 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A씨의 고민은 남편이 세 달 전부터 자기 관리를 매우 열심히 한..
결혼 3년 차에 돌변한 시어머니의 모습에 당황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는 세 살 차이 나는 남편과 3년 전에 결혼했으며 지금은 갓 돌이 지난 아이가 있습니다. A씨 부부는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음식은 시어머니가 일주일에 한 번 갖다주시는 반찬에 밥만 해서 먹고 있었죠. A씨 부부가 음식은 알아서 해먹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시어머니는 A씨 남편이 자기 반찬만 먹는다, 둘 다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한데 그냥 내가 해주는 반찬을 먹으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먹고 있었죠. A씨는 이렇게 남편과도 시댁과도 트러블이 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어머니는 평소 아이를 보러 A씨의 집에 자주 오시나고 하는데요. 아이를 보시다가 뜬금없이 '이제 요리도 슬슬해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