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요즘은 MBTI를 빼고는 대화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자신의 MBTI 유형을 꼭 넣곤 합니다. MBTI가 유행한 것은 지난 2020년인데요. 20년 전 MBTI 정도의 위상을 지니고 있으며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사용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혈액형'입니다. 사실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혈액성 성격설'은 유사 과학이라는 비판이 많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혈액형에 따른 기질이나 성격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입니다. 이곳에서는 '어떤 혈액형의 이성과 교제할 때 스킨십 진도를 나가기 가장 쉬운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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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커리어 사이에서 고민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육아 휴직 중이며 8개월 차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3월 회사로 다시 복귀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편은 A씨가 육아 휴직 후 회사를 그만두길 원했습니다. 아이를 세 살 까지는 엄마가 직접 돌봐야 한다는 것이죠. 요즘 워낙 어린이집에서 안 좋은 사건 사고가 있었고, 이에 대해 불안했던 것인데요. 물론 A씨도 불안했지만 좋은 어린이집도 많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어린이집은 무조건 싫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남편은 A씨가 퇴사를 하지 않으면 자신이 육아 휴직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연봉은 1억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에 세금을 떼고 나면 매달 5..
흔히 부부는 경제공동체라고 말합니다. 물론 맞벌이 부부 중 돈을 따로 관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고, 규모 있는 지출과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하곤 하죠. 그러나 얼마 전 이런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한 남편이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고민인 한 아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그만둔 이후 현재는 무직이며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A씨의 남편이 혼자 외벌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결혼할 당시 친정에서는 4천만 원을 보태주셨고, 시댁에서는 보태주시지 않았다고 하네요. A씨 부부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라 이것저것 아끼고 살고 있으며, 사고 싶은 것을 안 사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전 남편은 ..
축의금으로 인해 아내와 갈등이 생긴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에게는 친동생처럼 아끼는 지인이 한 명 있습니다. 이 동생은 3년 전 A씨가 결혼할 때 무려 200만 원의 축의금을 해줬죠. 원래는 가전제품을 하나 사주기로 했지만, A씨가 필요한 것들은 이미 다 구매를 한 상황이었고, 이에 계좌번호를 알려줬는데 200만 원이나 송금을 한 것이었죠. 동생은 4,5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이에 조금 부담이 됐지만, 주겠다는 마음을 거절할 순 없었기에 축의금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동생이 결혼할 때 똑같이 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200만 원은 신혼집 전세 자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씨는 얼마 전 이 동생의 결혼 소..
수입이 없거나 적은 커플일수록 데이트 비용도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구인구직사이트 알바천국에서 20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데이트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통장은 커플 각자가 일정 금액의 돈을 한 계좌에 넣어 돈을 모은 후, 이 돈으로 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남성 212명, 미혼여성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8%가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그만큼 연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데이트 비용 부담 방식이기도 하죠. 그러나 데이트 통장 또한 '금전 문제'이기에 연인과 각종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 사연자 A씨는 외동딸입니다. 이에 형제나 자매 혹은 남매의 관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A씨의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동생 사이는 A씨가 봐도 조금 이상했는데요. 이로 인해 남자친구와 갈등이 생겼습니다. A씨는 내년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A씨의 남자친구가 동생에게 재정 상태를 모두 공개하며 돈 관리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주택 청약 통장에 들어있는 돈과 곧 만기가 될 적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모두 주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동생이 전적으로 맡아주고 있는 것이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동생은 곧 만기 될 적금의 액수, 그리고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 등도 알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남자..
최근 몇 년 간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많은 미혼남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높은 집값으로 인해 결혼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다행히도 부모님의 도움과 자신이 모은 돈, 그리고 남자친구가 모은 돈으로 신혼집을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민이 생긴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어떤 고민일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A씨는 현재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신혼집 마련'이었는데요. 이에 A씨 커플은 예단과 예물을 일절 하지 않고 가진 돈을 합쳐 집을 사는데만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대출도 내야 하지만 A씨 커플은 맞벌이를 예정하고 있기..
끊이지 않는 육아와 살림의 늪에서 힘들어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 8년 차 전업주부입니다. A씨는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일을 해왔는데요. 첫째 아이를 임신한 후 남편의 권유로 직장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현재 A씨 부부의 슬하에는 4살, 1살 아이들이 있는데요. 어린이집 대기 중이라 모두 가정 보육 중이라고 하네요. A씨는 남편이 출근한 후 첫째 아이의 아침을 차려주고, 먹이고, 설거지를 합니다. 그 사이 둘째 아이 또한 분유를 챙겨줘야 하고, 울면 달래줘야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종종 아침도 못 먹을 정도로 정신이 없습니다. 가정 보육을 하며 첫째 아이는 계속 놀아달라고 하고, 틈틈이 둘째 아이도 신경 쓰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7시쯤 남편이 ..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여성 사연자 A씨는 자가 아파트를 한 채 소유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요즘은 신혼집을 자가로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인해 예비 시댁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A씨는 2년 전 경기도 외곽에 있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습니다. 그리고 2년 간 힘들게 대출을 갚아 왔는데요. 이에 현재 1억 2,000만 원의 대출 잔액이 남았습니다. A씨가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는 A씨의 본가와 15분 거리이며 현재 A씨는 편도 1시간 거리의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본가는 지방입니다. 그리고 직장은 경기도인데요. 현재는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중이죠. 이 아파트는 남자친구의 직장과는 ..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27세 여성 사연자 A씨는 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 달 전부터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A씨는 우연히 남자친구의 월급명세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월급 실수령액은 360만 원 정도였는데요. 이에 A 씨는 남자 친구에게 월급에 대해 물었고, 남자친구는 이 월급은 작년 월급이고 지금은 한 달에 15만 원 정도 더 받는다고 이야기했죠. 남자친구의 월급명세서를 본 A씨. 과연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A씨는 솔직히 결혼하려면 한 달에 600만 원에서 700만 원을 벌..
이제 SNS 없이는 소통이 힘든 시대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근황을 전하며, 타인과 소통하고 있죠. 이에 많은 SNS 유저들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일상과 생각 등을 올리곤 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사생활인 '연애 사실' 또한 SNS를 통해 공개하곤 하는데요. 이들은 럽스타그램을 통해 연애 사실을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애정을 드러내며 알콩달콩한 그들의 데이트와 서로 주고받은 선물, 그리고 추억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SNS를 통해 자신의 연애사실을 드러내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SNS에 연애를 공개하는 사람은 공개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적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50.7%, 여성 응답자의 36%가..
부부 사이에 돈 문제는 쉽고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결혼하기 전 이에 대해 고민인 한 남성이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34세 남성 사연자 A씨는 세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A씨와 여자친구는 둘 다 일한 7~8년 차로 서로 비슷하고, 연봉은 A씨가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얼마 전 A씨의 여자친구는 결혼 후 자신이 가정의 경제권을 가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실 A씨는 경제권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었지만 여자친구를 보니 경제권을 넘기기가 다소 불안했습니다. A씨는 8,5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저금해서 모아둔 돈이 있고, 자차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A씨와 연봉도 비슷한데 2,000만 원 정..
'갑을관계'라는 말을 아시나요? 사실 이 말은 법률 용어 중 계약서에 계약 당사자를 단순히 순서대로 '갑'과 '을'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요즘 '위아래가 있는 관계'라는 뜻으로 사용되곤 하죠. 여기서 갑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 을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모든 연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인 사이에서도 갑을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은 을이 자신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 확신하고, 을은 항상 사과를 하는 위치에 있죠.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미혼남녀인 54.3%가 이런 갑을관계의 연애에 대해 '정상적인 연애가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10명 중 8명 꼴인 78%의 미혼남녀는 '갑을 관계 속에서 행복한 연애는 불가능하다'라고 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