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미혼남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며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결혼할 확률도 줄어들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런저런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결혼에 악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볼 텐데요. 이를 위해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볼까요? 1. 백신 접종했냐고 물어봤다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백신 접종에는 논란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백신 접종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사실 '백신 ..
더 읽기
여성 사연자 A씨는 28살에 다섯 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3년 정도 연애를 했죠. 남자친구는 착하고 성실하고 A씨를 너무 사랑해주는 사람이었는데요. 1억 정도 하는 집도 마련되어 있었고, 차도 있었으며 나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터지면서 상황은 변했습니다. 일하던 공장의 사정이 좋지 않아진 것이었죠. 이 공장의 사장은 남자친구의 사촌 형이었는데요. 이에 제때 월급도 못 받고, 퇴직금도 받지 못했지만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후 '카캐리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카캐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전용 트럭을 사야 하는데요. 이 트럭의 비용이 거의 2억원이었고, 남자친구는 대출을 받아서 이 트럭을 사기로 했죠. 처음에는 자금이 너무 없어 친구..
여성 사연자 A씨는 딸이 어렸을 때 남편의 외도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 남편은 새 가정을 꾸렸고, 딸은 아빠를 보지 못하고 자랐죠. 여느 엄마들이 그렇든 A씨는 아이 아빠가 없어도 부족하지 않게 키웠습니다. 자신이 먹을 밥 한 끼를 아껴 딸아이 한우 한 조각을 더 먹였고, 자신이 사고 싶은 옷 세벌을 사지 않고 딸아이 옷을 한벌 사줬죠. A씨의 딸은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서울의 좋은 대학교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외모도 뛰어나 친구들에게 딸 사진을 보여주면 오버스러운 친구들은 '연예인처럼 예쁘다'며 칭찬도 했습니다. 성격도 구김 없고 밝았습니다. 이에 학창 시절에는 반장도 도맡아 했고, 대학교에 다니면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A씨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아이를 키웠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돈 문제로 인해 예비 신랑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A씨는 꽤 오랜 시간 남자친구와 연애해왔습니다. 사실 연애 초반에 정확히 계산하는 남자친구로 인해 '이런 것까지 칼같이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A씨도 점점 남자친구의 방식에 적응하게 되었고,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데이트를 하게 되었죠. 사실 연애 때는 이런 것에 대해 큰 불편이나 불만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정작 결혼 이야기가 오가다 보니 딱 떨어지지 않는 계산들에 서로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스드메'였습니다. 스드메란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로 보통 한 업체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A씨는 결혼 과정에서 하는 것이니 스드메를 공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3세 여성 사연자 A씨는 세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3년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현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남자친구의 직장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갓 취업해서 타 지역으로 갔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취업한 회사는 장기 출장이 많은 회사이기에 결혼은 쉽지 않은 것이죠. A씨는 남자친구가 2년만 그 회사에서 일하고 결혼하기를 바라지만 남자친구는 경력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3년은 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남자친구도 A씨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씨가 구체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면 제3자처럼 이야기했고, 말하면서도 본인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은 A씨가 남자친구를 더 많이 ..
용돈 사용으로 인해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세 남성 사연자 A씨는 한 살 연하의 아내와 올해 5월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A씨의 부모님이 집과 차를 마련해주셨고, 아내는 혼수로 고가의 가전과 가구를 마련했습니다. A씨는 대기업 생산관리직 3년 차이고 아내는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데요. 이에 가정 경제가 그리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죠. A씨 부부는 결혼을 했으니 결혼 전처럼 돈을 쓰면 안 되는 걸 알아서 각자 한 달에 80만 원씩 용돈으로 쓰고 나머지로는 공동 생활비를 쓰고, 저축하고, 주식 투자를 하기로 했죠. 그러나 문제는 아내가 용돈의 사용처까지 간섭한다는 것이었습니다. A씨는 토토나 로또 같은 걸 좋아해 기분 내킬 때 한두 번씩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는 '20대 초중반 남성들이 좋은 여자 만나는 법'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0대 후반 글 작성자 A씨는 공주처럼 자라서 오냐오냐 했던 사람 만나면 진짜 피곤하다며 이런 여성들을 만나지 않기 위해 영화관, 에버랜드, 뷔페 등 사람이 많은 데 가서 알바를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얼굴도 예쁜 애들이 자기 힘으로 용돈 벌려고 오는 곳이며 대부분 마음씨도 착하다고 하네요. A씨는 '얼굴 예쁜 20대 초중반 여자는 인스타그램 홍보나 남자친구를 만나는 등 마음만 먹는다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돈 나올 구석이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유흥업소나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영화관, 에버랜드, 뷔페 등에서 힘들게 청소나 설거지하는 여성들은 그런 유혹들을 뿌리치고..
친한 친구의 결혼식 때 부케를 받기로 한 A씨. 그러나 A씨는 지나친 친구의 간섭 때문에 힘이 듭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A씨의 친구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은 친구 중에는 A씨가 가장 친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가 부케를 받기로 했죠. 친구는 10월부터 A씨에게 뭐 입을 거냐며 물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별 생각이 없었기에 '새로 사 입을 것'이라 답했는데요. 친구는 사기 전에 입고 사진 찍어서 자신에게 보내 검사를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알아서 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친구는 결혼식에 드레스 코드를 정해좠다며, 부캐를 받는 A씨의 옷차림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죠. 실제로 모바일 청첩장에 남자는 그린, 여자는 레드 포인트의 옷을 입으라고 적혀있었..
요즘 미혼 남녀들이 결혼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아무래도 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집값이 폭등하며 영끌을 해도 집을 살 수 없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을 마련하고도 고민에 빠진 한 신부의 사연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 내년 6월 결혼식을 잡아놓은 여성 사연자 A씨는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얼마 전 집을 샀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도움 없이 대출을 받아 집을 샀고, A씨는 혼수를 하고 남은 돈으로는 집 대출금도 같이 갚기로 했다고 하네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기에 현재 어머니와만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남자친구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남자친구가 집을 사면서 독립했죠. 문제는 예비 시어머니가 결혼식 전까지 이 ..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많은 사람들은 맞선을 봅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죠. 사실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는데요. 이에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서는 온리유와 함께 미혼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말 표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미혼남녀에게 '상대가 어떤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결과가 안 좋을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까?'라고 물어본 것이죠. 과연 미혼남녀의 답변은 어땠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글쎄요 많은 미혼남녀들이 맞선 자리에서 자신의 의사 표시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거부감이 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답변이 바로 '글쎄요'였죠. 상대방의 말에 오버스..
집안일로 인해 고민 중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현재 결혼 5년 차이며 26개월 아기가 있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계속 전업주부라고 하네요. 감사하게도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는 양가 어머니들이 거의 매일 번갈아 가며 육아에 도움을 주셨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도와주신다고 하네요. A씨는 육아에 대해 '같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회사에서 퇴근 후 육아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아이 저녁을 먹이고, 같이 놀다 씻기는 것 까지 자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 중 기껏 두세 시간 정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A씨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두세 시간 동안 아내는 못했던 집안일을 해놓고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결혼 후 결혼 홍보대사가, 출산 후 출산 홍보대사가 되어버린 친구를 보며 그리 좋지 않은 감정이 든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 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대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무리가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은 결혼을 했는데요. 20대 후반이지만 벌써 딸이 네 살이라고 하네요. 친구는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고, 당시 A씨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잘 살길 바랐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했을 때도 당연히 축하해줬죠. 그러나 친구는 결혼과 출산 후 이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먼저 결혼 후에는 마치 결혼 홍보대사가 된 것처럼 A씨는 물론 친구들에게 결혼을 하라고 난리였습니다. 친구는 '여자는 커리어보다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예쁘..
여러분은 헤어진 연인의 SNS를 차단하시나요? 이 질문에 놀랍게도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차단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4%가 '이별 후에도 전 연인과 SNS 관계를 이어간다'라고 답했죠. 그렇다면 이들이 전 연인을 차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상대에게 미련이 남아서 (4.1%) 4.1%의 응답자는 상대방에게 미련이 남아서 이별 후에도 SNS를 차단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상대가 다시 연락이 오면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혹은 SNS로라도 연결되어 있으면 다시 연인과 재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